
무니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의 차이는 컸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58-66으로 아쉽게 패했다. 개막 후 연승이 끊긴 정관장이다.
KBL은 이번 시즌부터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면서 2쿼터와 3쿼터에는 2명의 외국인 선수가 함께 합을 맞추게 됐다. OPEN MATCH 때부터 시행된 외국인 선수 규정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기에 대부분의 팀들은 빅맨과 포워드 조합으로 외국인 선수를 선별했다. 정관장 역시 골밑에 강점이 있는 존 무니(203cm, C)와 에너지 레벨이 넘치는 라숀 토마스(200cm, F)를 선택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시즌 세 번째 경기이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는 큰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라숀 토마스가 오늘 못 나온다”라며 토마스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1명의 외국인 선수로 경기를 치르게 된 정관장이다. 무니에 대한 상대의 견제는 강했다. 상대의 강한 도움 수비가 나왔다. 거기에 상대의 외곽 슈팅도 제어하지 못하며 4-11로 끌려간 정관장이었다.
이런 흐름을 깬 선수는 무니였다. 직접 드리블 돌파를 통해 작전 타임 후 첫 득점을 신고. 다음 수비에서 케렘 칸터(204cm, C)의 포스트업 공격도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후 수비에서 또 하나의 스틸을 성공. 완벽하게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낸 무니였다.
관건은 무니가 빠진 구간이었다. 무니는 1쿼터 종료 1분 9초 전, 코트를 떠났다. 이에 정관장은 국내 선수 5명으로 남은 쿼터를 치르게 됐다. 정관장은 남은 쿼터를 무사히 마무리했고, 16-22로 1쿼터를 마쳤다.

6점 차로 밀린 정관장은 2쿼터를 맞이했다. 상대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나오나 정관장은 무니 혼자서 싸워야 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오히려 더 강하게 나섰다. 한승희가 크리스 맥컬러(206cm, F)와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았다.
거기에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외곽 득점이 터졌고,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그리고 쿼터 종료 4분 9초 전, 변준형(185cm, G)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오히려 역전까지 성공한 정관장이었다. 무니와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온 정관장이었다. 다만 쿼터 종료 3초 전, 한호빈에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허용하며 32-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무니의 활약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이대헌과 함께 골밑을 지켰다. 특히 2쿼터 중반 칸터의 슈팅을 블락한 후 속공 상황에서 변준형이 놓친 슛을 마무리한 것은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이후에도 무니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칸터 그리고 맥컬러의 림 어택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무니의 활약으로 정관장은 우위를 점하게 됐다. 그렇게 맹활약을 펼친 무니는 쿼터 종료 1분 2초 전에 벤치로 돌아갔다.
정관장은 47-48로 4쿼터를 맞이했다. 그리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무니는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리바운드를 하나 기록했으나, 2분을 소화한 뒤 가장 중요한 순간을 위해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무니가 잠깐 휴식을 취한 사이, 정관장은 3점슛을 허용.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무니가 다시 코트로 들어갔다. 그러나 정관장은 가장 중요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 이규태(200cm, F)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아쉽게 패했다.
혼자서 골밑을 지킨 무니다. 그리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싸운 정관장이다. 그러나 두 번째 외국인 선수의 유무는 매우 컸고 정관장은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창원 LG 경기모습](/news/data/20261004/p1065625140735921_298_h2.jpg)
![[BK포토] 소노 VS 가스공사 개막전 경기화보](/news/data/20261003/p1065611293228644_652_h2.jpg)
![[BK포토] 2026 WKBL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vs JUBF 경기 화보](/news/data/20260804/p1065604195136634_13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