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8승 2패’ 중앙대, 연세대 꺾고 정규리그 마침표... 성균관대 2위 확정, 고려대 4위 추락 (종합)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8:35:46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중앙대가 시즌 마지막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중앙대학교는 6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연세대학교를 79-58로 이겼다.

정규리그 20경기 18승 2패. 시즌 내내 대학리그에 돌풍을 일으킨 중앙대는 이날 고찬유(19점 5어시스트 2스틸), 서지우(16점 6리바운드), 원건(13점 4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반면 연세대는 위진석(15점 6리바운드)과 김승우(12점 3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이주영도 트리플더블급(10어시스트 10리바운드 8득점) 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부터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패했다.

이미 정규리그 순위를 확정한 두 팀의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였지만, 복수의 프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은 만큼 양 팀은 베스트 라인업으로 맞섰다.

1쿼터는 팽팽했다. 연세대는 김승우가 외곽에서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위진석도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중앙대는 서지우와 원건 등을 활용해 골밑을 공략하는 한편,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세컨드 찬스를 만들어냈다. 

중앙대는 여러 곳에서 득점이 터졌다. 유형우와 서정구의 플레이도 매끄러웠고, 고찬유의 3점까지 터지면서 연속 5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최영상이 이주영의 패스를 받아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시키는 등 대등하게 맞섰지만, 중앙대가 1쿼터를 21-17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중앙대가 격차를 벌렸다. 연세대의 야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사이 중앙대는 수비 이후 공격으로 연결하며 연속 8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김승우가 강한 수비를 뚫고 3점슛을 추가했지만, 전체적으로 외곽 성공률이 떨어졌고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중앙대에 밀렸다.

중앙대는 고찬유에게 집중된 수비를 역으로 활용하며 공격을 풀었다. 유형우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12점 차(40-28)까지 달아났다. 연세대는 이주영을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전반 종료 시점까지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중앙대가 40-2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중앙대의 흐름은 이어졌다. 서지우가 이주영을 강하게 압박하며 연세대의 공격 전개를 어렵게 만들었고, 중앙대는 서지우와 고찬유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서지우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면서 19점 차(52-3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연세대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주영에게 수비가 몰리자 위진석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주영과 위진석의 연계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추격에 나섰다.

박준성의 3점슛에 이어 김승우의 스틸, 이해솔의 속공까지 나오면서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이주영은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 연세대는 한 자릿수 점수 차(57-48)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4쿼터 중앙대는 연세대의 추격을 완전히 차단했다. 4쿼터 득점을 21-10으로 압도. 결국 중앙대가 최종 스코어 79-58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에서는 성균관대가 고려대를 81-78로 꺾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았던 성균관대는 경기 막판까지 고려대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성균관대는 구민교(26점)를 비롯해 김태형(18점), 이관우(17점), 이제원(10점)까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고려대 역시 양종윤(26점), 심주언(13점), 이동근(12점), 석준휘(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웃은 팀은 성균관대였다. 석준휘의 마지막 3점슛 시도가 림을 외면하면서 성균관대가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고, 고려대는 4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