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청주/김성욱 기자] 삼성생명이 달라진 화력을 선보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칼튼대학교를 99–47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3점슛 성공(약 4.6개), 시도(약 18.5개), 성공률(약 24.7%) 같은 모든 3점슛 관련 지표에서 리그 최하위였다. 비록 한 경기지만, 이날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뀌었다. 선수들은 발만 맞추면 자신 있게 슛을 던졌다. 이에 힘입어 3점포 23방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김아름(24점 5리바운드 3스틸)은 3점슛 8개, 강유림(15점 4리바운드) 3점슛 5개, 최예슬(16점 4리바운드)이 3점슛 4개를 적중시켰다. 이해란(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가세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김아름(174cm, F)이 3연속 외곽포를 적중시켰다. 이해란(182cm, F)도 연속 4점으로 힘을 보탰고, 이주연(171cm, G)과 미야사카 모모나(163cm, G)도 번갈아 3점포를 터뜨렸다.
칼튼대학교도 높이에서 우위로 따라붙었지만, 삼성생명의 화력이 식지 않았다. 최예슬(180cm, F)이 연속 3점포를 퍼부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리바운드를 8-13으로 밀렸지만, 3점포 7방을 앞세워 29-14로 앞서갔다.
2쿼터에 교체 투입된 유하은(178cm, F)도 좋은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속공 상황에서 자신 있게 퀵쓰리를 던져 집어넣었다. 삼성생명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김아름이 다시 3점포를 가동했다. 강유림(175cm, F)과 모모나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수비에서 집중력도 잃지 않았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좋은 수비는 좋은 공격으로 연결됐다. 다시 외곽이 폭발했다. 유하은과 최예슬이 번갈아 3점포를 추가했다.
김아름이 3쿼터도 외곽포로 포문을 열었다. 이해란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이어 김아름이 다시 3점포를 더해 40점 차(71-31)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5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그러나 팀의 기조는 변함없었다.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했다.
4쿼터, 삼성생명은 큰 점수 차에도 주축 선수들을 다시 내보냈다. 그리고 강유림의 4연속 외곽포를 더해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고,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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