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1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67–54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박야베스(2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가 3점포 5방을 터뜨리며, 뛰어난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황지민(11점 5어시스트)과 김태혁(11점 5리바운드)도 두 자리수 득점을 더해 승리에 기여했다.
단국대의 외곽이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박야베스(188cm, G)가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홍찬우(196cm, F)와 황지민(184cm, G)도 잇달아 외곽포를 터뜨렸다.
명지대도 조장우(181cm, G)의 득점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박야베스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연속 8점을 퍼부었다. 단국대가 5점 차(20-15)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양 팀은 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쿼터 시작 후 약 2분이 지난 후, 김재욱(182cm, G)이 3점포로 답답한 흐름을 끊었다. 박야베스도 점퍼를 더해 두 자릿수 차(25-15)를 만들었다.
명지대가 다시 투 포제션 차(25-20)로 좁혀왔지만, 박야베스의 손이 뜨거웠다. 3점포로 맞불을 놨다. 또한 넓은 시야로 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단국대는 공수에서 집중력을 높였다. 공격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김태혁(184cm, G)이 점퍼로 마무리했다.
단국대가 후반에 공수에서 흔들렸다. 공격도 블록슛에 가로막혔고,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단국대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정현도(184cm, F)가 3점포로 만회했지만, 단국대는 명지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연이은 턴오버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단국대는 1점 차(39-38)로 턱밑까지 쫓겼다.
위기의 순간, 박야베스가 존재감을 빛냈다. 3점포와 속공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단국대의 외곽도 다시 터지기 시작했다. 정현도와 김태혁이 번갈아 3점포를 적중시켜 추격을 차단했다.
마지막 쿼터, 맹활약하던 명지대 박태환이 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그러자, 명지대의 집중력도 급격히 흔들렸다. 단국대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홍찬우가 저돌적으로 림어택을 시도했고, 김태혁이 점퍼로 다시 10점 차(56-46)를 만들었다.
단국대는 연거푸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쿼터 시작 후 약 6분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득점을 허용해도 곧바로 반격해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약 30초를 남기고, 김태혁이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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