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핵심 옵션은 무엇일까?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드러나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핵심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핵심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핵심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자밀 워니(199cm, C)는 2019~2020시즌에 첫 선을 보였다. 빅맨으로서 그렇게 크지 않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대 림을 공략했다. 훅슛과 플로터, 빠른 동작에 이은 풋백 득점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워니는 그렇게 SK의 신뢰를 얻었다. 신뢰를 얻은 워니는 공격 공간을 조금씩 확대했다. 워니를 상대하는 팀이 림 근처에 수비망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워니는 3점을 많이 쏘기 시작했다. 워니의 3점이 들어갔기에, 워니를 마주하는 팀이 페인트 존 수비만 고집할 수 없었다. 워니는 이때 림으로 향했다. 더 위력적인 선수로 변모했다.
그런 이유로, 워니는 2026~2027시즌에도 KBL에서 뛴다. SK의 1옵션 외국 선수로 활약한다. 다만, KBL 입성 후 처음으로 ‘외국 선수 동시 출전’을 경험한다. 바뀐 체제에서도 힘을 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SK와 워니 모두 ‘정상’을 또 한 번 노릴 수 있다.

안영준(196cm, F)은 SK의 원 클럽 플레이어다. 데뷔 시즌(2017~2018)부터 플레이오프 우승을 경험했고, 2021~2022시즌에는 SK한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안겼다. SK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거듭났다.
안영준의 공백은 2025~2026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드러났다. 안영준이 6강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못 뛸 때, SK는 무력하게 졌다. 그러나 안영준이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소화할 때, SK는 소노에 패배를 안길 뻔했다. 안영준의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안영준의 최대 강점은 ‘공수 겸장’이다. 다시 말해, 안영준의 공격과 수비 모두 강력하다. 안영준의 이런 역량이 2026~2027시즌에도 드러나야 한다. 특히, 워니와 아이재아 힉스(203cm, C)의 힘이 떨어질 때, 안영준이 공수 밸런스를 보여줘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자밀 워니-안영준(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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