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팀이 우선인 남자, 현대모비스 베즐리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4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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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는 언제나 팀이 우선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6 OPEN MATCH DAY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82로 이겼다.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가 전개된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외국 선수 다리우스 베즐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메인 외국 선수로 활약할 베즐리는 이날 30분(23초) 동안 26점 8리바운드로 팀을 웃게 했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만난 베즐리는 “첫 공식 경기를 치렀는데,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케베) 알루마는 너무 좋은 선수다.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오늘은 긴 시간 동안 매치업을 이루진 못했다. 연습경기에서도 맞대결을 해봤지만, 알루마는 육각형 선수라 같이 뛰면 실력이 느는 느낌이다”라며 알루마를 치켜세웠다.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 외국선수 2명이 동시 투입이 가능하다. 이날 게이지 프림(206cm, C)과 함께 뛴 베즐리는 “(게이지) 프림과 호흡은 좋다. 100%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질 거라 믿는다. 코트 안팎으로 얘기를 많이 하는데, 농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서로 효율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주전 가드로 나선 박무빈은 12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베즐리는 박무빈의 어시스트의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했다.

하프 타임 때 박무빈과 나눈 얘기를 궁금해 하자 “픽앤롤 상황에서 위치에 대해 얘기했다. 양쪽이 아닌 가운데서 (픽 게임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패스의 타이밍이나 스페이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평소에도 (박)무빈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빈이는 사람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좋다”라고 말했다.

베즐리는 언제나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공격은 항상 수비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깅 수비를 해도 슛을 머뭇거리면 불안정한 느낌이라 항상 자신 있게 쏘려고 노력한다. 나는 팀을 위한 선수가 되는 게 먼저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많이 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살리기 위해 다른 4명이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가는지가 숙제라고 생각한다.” 베즐리의 말이다.

계속해 “(오늘 경기를) 교체로 들어갔다. 게이지 (프림)가 선발로 들어갔다고 해서 정신적인 임팩트는 없다. 교체로 들어가더라도 팀의 에너지 레벨을 맞추고 상대 약점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집중한다. 나는 팀이 우선이라 그런 선택도 존중한다”라며 프로다운 자세를 선보였다.

 

첫 경기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베즐리는 26일 홈인 울산으로 이동해 창원 LG를 상대한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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