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재현 깜짝 활약' KCC, 삼성에 진땀승... 2연패 탈출 성공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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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박재현, 라건아 등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아이재아 힉스, 김시래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71-6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7승 7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삼성은 9패(5승)째를 당하며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KCC 19-16 삼성 : 차분한 경기 흐름, 계속되는 탐색전 양상

KCC는 김지완, 박재현, 이정현, 송창용, 라건아를, 삼성은 김시래, 이동엽, 임동섭, 장민국, 힉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KCC 유연함이 돋보였다. 부진했던 김지완이 7점에 관여했다. 라건아 3점슛까지 더해 7-6으로 앞섰다. 삼성도 장민국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균형을 맞춰갔다. KCC가 한 발짝 앞섰다. 라건아가 연이어 골밑을 뚫어냈다. KCC가 11-6으로 앞섰고, 삼성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삼성이 힘을 냈다. 2분 동안 실점을 차단한 삼성은 김시래 자유튜와 점퍼로 10-11로 좁혀갔다. 2분 동안 추가점이 없었던 KCC는 박재현 3점포로 4점을 앞섰다. 이후는 난타전 양상. 점수가 좀처럼 추가되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박재현 점퍼로 KCC가 16-10으로 앞섰고, 바로 삼성이 장민국 속공과 이동엽 점퍼로 따라붙었다. KCC 공격은 잠시 멈춰섰다. 종료 45초 전, 삼성이 장민국 풋백으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전준범이 저격수로 나섰다. 결과는 성공.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 터트렸다. KCC가 3점을 앞섰다.

2쿼터, KCC 39-31 삼성 : 확률높은 3점포 KCC, 집중력 높았던 후반 삼성

삼성이 생동감 넘치는 공격 전개를 득점으로 환산, 2분에 다다를 때 21-20으로 앞섰다. KCC가 바로 이정현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양 팀은 높은 수준의 대인 방어 조직력과 집중력을 통해 실점을 차단했다. 4분이 지날 때 이정현이 터트린 3점포가 득점의 전부일 정도였다. 24-21로 KCC가 앞섰다.

삼성 공격은 계속 침묵했다. 이원석 공격이 연거푸 실패로 돌아갔다. KCC는 김상규와 전준범의 릴레이 3점포로 9점을 앞섰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이 이동엽 3점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고, KCC는 라건아 3점 플레이로 다시 달아난 후 김지완 자유투를 더해 35-24, 11점차로 앞섰다. 삼성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성공적이었다.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KCC는 8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3쿼터, KCC 54-45 삼성 : 슈팅 성공률 46% vs 33%, 흐름 지켜낸 KCC

삼성이 2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이 지날 때 장민국 점퍼로 35-41, 6점차로 좁혀갔다. 연이은 힉스 골밑슛으로 3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KCC는 세 번의 공격 실패로 인해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 받았다. KCC가 4~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침착한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는 양 팀의 중반이었다. 좀처럼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중반을 넘어서 KCC가 다시 달아났다. 박지현의 투맨 게임 상황에서 점퍼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집중력 높은 대인 방어로 실점을 차단한 결과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51-43, 8점을 앞섰다. KCC가 9점차 리드를 잡았다.

4쿼터, KCC 71-64 삼성 : 집요했던 추격전, 연패 탈출하는 KCC

삼성이 김시래의 연속 팁 인 등으로 52-57로 좁혀갔다. 김시래는 빠른 트랜지션에 더해진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 반전 흐름을 연출했다. KCC는 집중력이 떨어져 보였다. 2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삼성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3분 20초가 지날 때 터진 임동섭 3점포로 56-57, 1점차로 좁혀갔다. KCC 공격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 슈팅이 좀처럼 림을 관통하지 못했다. 4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달아났다. 박재현 돌파와 김상규 자유투가 나왔고, 성공적인 수비 전개를 통해 61-56으로 앞섰다. 종료 3분 46초 전, 삼성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변화가 필요했고, KCC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삼성이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이동엽 3점포로 62-63, 1점차 턱밑까지 쫓아갔다. KCC가 바로 속공을 라건아 풋백으로 연결, 3점을 앞서며 한 숨을 돌려갔다.

KCC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로 공격권을 거머쥐었고, 김상규 3점슛으로 68-62, 6점을 앞섰다. 사실상 쐐기골이었다. 남은 시간은 34초, 삼성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CC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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