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이 수원 홈 팬들에게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수원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9-80으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9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도약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지며 3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허훈 2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양홍석 19득점 5리바운드, 케디 라렌 12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정희재 24득점 6리바운드, 이재도 17득점 3어시스트, 아셈 마레이 23점 11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경기 전 KT는 정성우(178cm, G), 김영환(195cm, F), 김동욱(195cm, F), 하윤기(204cm, C), 캐디 라렌(204cm, C)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이재도(180cm, G), 강병현(193cm, G), 정희재(196cm, F), 박정현(203cm, C), 아셈 마레이(202cm, C)가 출전했다.
1Q, 수원 KT 18 - 17 창원 LG : 시도는 좋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운 양 팀
1쿼터 초반 양 팀은 야투가 부정확하며 득점 난조를 보였다. 이후 LG는 이재도의 연속 미들 샷과 정희재의 외곽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KT도 김동욱의 3점과 마이어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1쿼터 후반까지 양 팀은 공격시도와 반대로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KT는 양홍석과 마이어스가 골밑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쿼터는 18-17로 KT의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2Q, 수원 KT 49 - 41 창원 LG : 에이스 허훈의 화려한 복귀 신고
허훈(180cm, G)이 2쿼터 교체 투입되며 이번 시즌 첫 출전기록을 남겼다. 허훈은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렸다. 허훈이 들어오자 KT는 공격에 활력을 얻어 리드 폭을 넓혔다. LG는 마레이와 이재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2쿼터 중반 이후 LG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KT에 허용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T는 내외곽에서 LG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득점을 쌓았다. 2쿼터는 KT가 경기를 주도하며 49-41로 전반을 마쳤다.
3Q, 수원 KT 68 - 64 창원 LG : LG의 무서운 뒷심, KT를 압박
3쿼터 초반 LG는 정희재의 3점과 이재도의 미들 샷으로 추격에 나섰다. 51-55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KT를 압박했다. KT는 라렌 대신 투입된 마이어스가 연속 골밑 득점을 만들어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 이후 양 팀은 5점 차 이내의 박빙 승부를 보여줬다. 쿼터 막판 LG 서민수와 KT 김동욱이 서로 외곽을 주고받으며 물러섬이 없었다. 3쿼터는 LG의 추격 속에 68-64로 끝났다.
4Q, 수원 KT 89 - 80 창원 LG : 분위기를 놓치지 않은 KT, 승리를 잡다.
KT는 4쿼터 다시 투입된 허훈이 외곽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라렌과 김동욱도 득점에 가담하며 LG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 LG는 마레이가 라렌에게 막혔고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나와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쿼터 중반 LG는 서민수와 정희재의 득점으로 따라갔지만, KT도 라렌과 양홍석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KT가 89-8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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