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 “수비를 너무 잘했다” … 아란마레 혼다 슈리, “팀원들 모두 기어를 올린 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6:00:50
  • -
  • +
  • 인쇄

“수비를 너무 잘했다”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
“팀원들 모두 기어를 올린 게,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낸 이유인 것 같다” (아란마레 혼다 슈리)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이하 아란마레)는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부산 BNK를 68-37로 격파했다. 4전 전승으로 조별 예선 리그를 종료했다.

아란마레는 1쿼터에 BNK와 탐색전을 했다. 여러 조합으로 BNK의 약점을 찾았다. 그렇지만 1쿼터에만 김민아(170cm, G)에게 10점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아란마레는 17-14로 1쿼터를 종료했다. BNK와 간격을 두지 못했다.

그렇지만 아란마레는 2쿼터에 감을 잡았다. 수비로 BNK를 옥죄었다. 2쿼터에 5점 밖에 내주지 않은 것. 또, 아란마레의 2쿼터 야투 허용률은 20%(2점 : 1/6, 3점 : 1/4)에 불과했다. 그 결과, 아란마레는 36-19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아란마레와 BNK의 간격이 확 커졌다. 그렇기 때문에, 아란마레는 BNK의 거센 반격을 인지해야 했다. 하지만 아란마레의 움직임이 더 강했다. 또, 아란마레의 활동량과 스피드가 BNK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란마레와 BNK의 간격이 더 커졌다. 아란마레는 더 여유롭게 경기했다.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청주 KB와 함께 예선 전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5일 오후 2시에 인천 신한은행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한국 팀과 4번째 경기였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잘 준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공격 진영에서는 좀 멈췄던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수비를 너무 잘했다. 물론, 1쿼터에는 상대의 픽 게임과 핸드-오프 플레이를 잘 대처하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상대의 공격 옵션을 잘 막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바이 쿰바 디야산(187cm, C)이 골밑을 초토화했다면, 혼다 슈리(178cm, F)가 디야산을 지원 사격했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여러 지역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 결과, 2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었다. 전반전까지 10점. 혼다가 힘을 내줬기에, 아란마레는 승기를 빠르게 잡았다.

혼다 슈리는 경기 종료 후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팀 경기력이 1쿼터에는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팀원들 모두 기어를 조금 더 올렸다. 그래서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일본 팀과 붙을 때를 비교한다면, (한국 팀과 상대할 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부딪힌다. 원래 하던 농구만 고집하면 안 된다. 그럴 때 엇갈리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