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막강한 화력 과시한 임준수+홍경기' 한국가스공사, LG 꺾고 D리그 개막전 승리 장식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0-27 1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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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완벽한 공수 조직력을 앞세워 LG를 압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개막전에서 창원 LG를 89-77로 꺾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26-22 창원 LG : 속도전

한국가스공사는 초반부터 빠른 경기 운영을 키워드로 가졌다. 선수들의 조직적인 팀플레이도 돋보였다. 민성주(201cm, C)가 골밑에서 수비의 중심을 잡았고, 임준수(190cm, G)와 홍경기(184cm, G)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외곽슛으로 득점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시작 5분 만에 14-7로 경기를 주도했다.

창원 LG의 가드진은 지속적으로 가스공사의 골밑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LG는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도 번번이 놓쳤다.

그 틈을 타 임준수는 적극적인 수비와 민성주와의 완벽한 2대2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트랜지션 상황은 모두 속공으로 연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2분 29초 전, 23-16으로 앞서갔다.

LG의 빅맨들도 힘을 냈다. 정인덕(196cm, F)은 1쿼터 종료 26초를 남기고 홍경기의 골밑슛을 완벽하게 막아낸 후, 김한영(195cm, F)의 3점슛을 도왔다. LG는 22-26으로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2Q : 대구 한국가스공사 56-41 창원 LG : 작전타임의 효과

LG의 수비가 2쿼터 초반 다시 살아났다. 빠른 스위치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전부 차단했다. 성공적인 수비는 쉽게 득점으로 환산됐다. 쿼터 시작 2분 만에 균형을 다시 맞춰냈다.

LG의 선수들은 한국가스공사 선수들보다 리바운드에서 투지를 보였다. 연속된 공격 리바운드는 많은 기회를 창출했고, 끝내 득점으로 연결됐다. LG는 시작 3분 7초 만에 30-2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LG의 상승세 제어와 전열 재정비라는 두 가지 효과를 원했다. 작전 타임은 주효했다.

완벽하게 한국 가스공사의 조직력이 되살아났다.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홍경기의 3점슛과 돌파 득점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이후 양 팀은 4~5점 내의 추격전을 지속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후반 3-2 지역방어로 LG를 상대했다. LG는 좀처럼 수비를 뚫지 못했다. 임준수와 홍경기는 계속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종료 2분 36초 전 47-37,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박차를 가했다. LG의 공격을 4분 동안 2점으로 묶었다. 전반전 종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유지했고, 2쿼터 종료 시 한국가스공사는 56-41로 크게 앞서갔다.




3Q : 대구 한국가스공사 73-61 창원 LG : 또 다시 홍경기


LG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종호(184cm G)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승우의 레이업과 미드-레인지 점퍼도 더해졌다. 3쿼터 시작 2분 12초 만에 48-58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의 홍경기가 다시 움직였다. LG의 꾸준한 추격에 연속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트랜지션 상황에선 홀로 공격을 마무리 해내기도 했다. 쿼터 종료 3분 56초 전 69-51, 재차 격차를 벌려냈다.

LG도 지속적으로 득점에 나섰다. LG는 최대한 빠른 공격으로 아웃 넘버의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윤원상(180cm, G)과 한상혁(183cm, G)이 수적 우위를 살려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계속 아쉬움을 노출했다. 한국가스공사에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두 팀 간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4Q : 대구 한국가스공사 89-77 창원 LG : 개막전 승리

4쿼터 시작 5분 동안 양 팀은 다시 완성도 높은 수비를 자랑했다. 좀처럼 쉽게 득점해 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저 득점 양상 속에 양준우와 민성주가 득점을 추가했다. 종료 3분 51초 전 81-65로 앞서갔다.

LG는 뒤늦게 한상혁과 김현영이 쫓아가는 득점을 성공했다. 윤원상과 김종호도 릴레이포를 터뜨렸다. 종료 55초 전 77-8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벌어진 격차에 비해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한번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고, 그렇게 D리그 첫 번째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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