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시절을 돌아본 왓슨, "요키치와 함께 뛴다는 것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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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이 요키치와 함께 뛰었던 순간을 돌아봤다.

덴버 너겟츠는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개막 전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를 트레이드하며 샐러리를 확보했고 약점이었던 벤치 뎁스를 매웠다. 그 결과, 선수들의 고른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문제는 플레이오프였다.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나 업셋을 허용. 다소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덴버는 다가오는 시즌 팀의 핵심 로테이션 멤버였던 페이튼 왓슨(203cm, F)까지 떠나보냈다. 왓슨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보내며 사인 앤 트레이드를 진행. 결국 클리블랜드 1라운드 지명권과 워싱턴의 2라운드 픽을 받았다. 다만 두 픽 모두 2031년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지명권이다.

왓슨은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평균 14.6점 4.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본인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선발로 나선 40경기만 놓고 보면 평균 17.3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덴버는 세컨드 에이프런 초과에 따른 막대한 사치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결국 왓슨을 내보내는 선택을 했다.

덴버에서 데뷔한 왓슨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덴버가 아닌 다른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클리블랜드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덴버에서의 생활. 특히 니콜라 요키치(211cm, C)와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왓슨은 "정말로 재밌는 시간이었다. 특히 요키치와 함께 뛰기만 해도 내 농구 IQ가 훨씬 더 향상된 것 같다. 슈퍼스타와 어떻게 호흡을 맞춰야 하는지 아는 것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넘쳐나는 이 리그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나는 그 경험이 귀중하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을 직접 가지고 있지 않을 때라도, 항상 다른 선수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야 하고, 어떻게 하면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키치와 함께 뛰면 그런 것을 배울 수 있다"라며 요키치를 통해 배운 팀 플레이의 가치를 강조했다.

덴버에서는 요키치와 호흡을 맞췄으나, 이제는 제임스 하든(196cm, G), 도노반 미첼(188cm, G)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왓슨이다. 이에 대해서는 "하든과 미첼도 슈퍼스타다. 그들과 함께 뛰는 것도 정말로 재밌을 것 같다. 이미 경험이 있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덴버를 떠난 왓슨은 클리블랜드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과연 덴버 시절처럼 왓슨이 본인의 장점을 살리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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