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허유정이 또 해냈다!’ 태국전 위닝 득점→인도네시아전 셧아웃 어시스트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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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173cm, G)이 두 경기 연속 한국 공격의 선봉에 섰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1일 긴조후토역 광장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3x3 D조 예선에서 인도네시아를 21-4로 꺾었다. 한국은 2승 무패로 조 선두에 올랐다.

허유정이 다시 한번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허유정은 양 팀 최다인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이 기록한 21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책임졌다. 2점슛은 8개 가운데 3개를 적중시켰다. 공격리바운드도 3개를 잡아냈다.

허유정의 활약은 이 경기만이 아니다. 허유정은 앞서 열린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태국과 접전 끝에 13-12로 승리했고, 허유정이 마지막 위닝 득점을 책임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출발부터 허유정이 공격을 이끌었다. 실외에서 진행되는 3x3 특성상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첫 두 차례 2점슛도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허유정은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과감하게 시도한 2점포를 적중시켜 한국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가 돌파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허유정은 다시 한번 공격을 주도했다. 돌파와 2점포로 연속 4점을 몰아쳤다. 173cm의 팀 내 최단신이지만,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뛰어들었다. 한국은 허유정의 활약에 힘입어 9-2까지 달아났다.

한국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최예슬(180cm, F)이 스텝백 2점포를 터뜨렸고, 허유정도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인도네시아를 압박했고, 격차를 15-3까지 벌렸다.

허유정은 경기 마무리에도 관여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에도 힘썼다. 한국이 20-4로 앞선 상황에서 컷인하는 송윤하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허유정의 패스를 받은 송윤하가 레이업에 성공했고, 한국은 21-4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허유정은 태국전에서는 승부를 결정하는 득점을 책임졌고, 인도네시아전에서는 경기 최다 10점과 함께 결승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허유정은 변함없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까지 더해 한국의 조별 예선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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