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8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C조 예선리그 경기에서 몽골을 88-61로 제압했다. 2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예선 첫 경기에서 강이슬(180cm, F)을 활용하지 못했다. 강이슬이 발목 부상을 안아서였다. 그렇지만 11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고르게 치렀다. 최소 18분 이상을 코트에 있었다.
가장 짧게 나선 이는 진안이었다. 진안의 말레이시아전 출전 시간은 18분 35초. 짧게 뛴 진안이었이만, 진안은 8점 7리바운드(공격 6)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공수 모두 알짜배기였다.
몽골도 한국보다 한 수 아래다. 그렇지만 몽골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다. 그런 이유로, 진안이 더 힘을 내야 했다. 한국의 핵심 빅맨이기 때문이다.
또, 몽골이 아마리 로빈슨(184cm, C)이라는 귀화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로빈슨이 몽골의 핵심. 그래서 진안이 힘을 더 내야 했다. 진안이 로빈슨을 막아야, 한국이 몽골전을 쉽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다.
진안은 로빈슨과 처절하게 부딪혔다. 밀고 들어오는 로빈슨을 림과 먼 곳으로 밀어낸 것. 로빈슨의 위력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렸다.
진안은 공격 진영에서도 숨은 기여도를 보였다. 탄탄한 스크린으로 동료 선수들의 볼 없는 움직임과 득점을 만든 것. 또,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몽골의 추격 속도를 늦췄다.
진안도 자기 공격을 살폈다. 다만, 스크린 혹은 팀 플레이 이후, 자기 찬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진안의 공격이 더 고무적이었다.
진안은 ‘로빈슨 괴롭히기’를 등한시하지 않았다. 로빈슨과 계속 부딪힌 것. 로빈슨의 밸런스도 알게 모르게 무너졌고, 한국의 승리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임무에 충실한 진안은 홍유순(179cm, F)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홍유순은 진안처럼 로빈슨에게 바짝 붙었다. 로빈슨을 계속 괴롭혔다.
한편, 진안은 그 후 코트와 벤치를 오갔다. 경기 감각을 쌓았고, 경기 체력을 만들었다. 그리고 몽골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22일 오후 4시에는 예선리그 중 가장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대만과 C조 1위를 다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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