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서 증명하고픈 U18 女 대표팀 에이스 ‘임연서’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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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8 대표팀 에이스 임연서(170cm, G)는 세계 대회서도 증명하고 싶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U18 대표팀은 내달 4일부터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는 2026 FIBA U18 여자 아시안 컵에 출전한다. 총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서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10월 1일 출국을 앞두고 대표팀은 에이스 임연서를 중심으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고교 무대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그는 2026~2027 WKBL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순위로 부산 BNK에 지명을 받았다.

임연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처음에는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코칭스태프에서도 걱정이 많았는데,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서로 맞춰가고 있다. 수비 로테이션과 박스아웃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잘하려고 한다”라며 대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한국의 첫 상대는 뉴질랜드. 강팀들과의 맞대결을 앞둔 임연서는 “강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팀 에이스로서 부담감도 책임감도 느낀다. 또, 남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와서 더 부담이 크다.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부분들을 경기 때 잘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그는 “(이영현) 감독님이 경기에 들어가면 자신 있게 공격하라고 하셨다. 수비에선 내가 놓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너무 완벽한 찬스를 보다 보니 미스가 많았다. 그래서 차분하게 여유 있게 해야 한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감독님의 주문은 내가 프로에서도 해야 할 부분이라 그런 부분을 지금부터 연습해보려고 한다”라며 사령탑의 주문도 이야기했다.

임연서는 동료들에 비해 국제 무대 경험치도 풍부하다.  

 

“동료들보다 (국제 무대) 경험치가 있다.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을 땐 내가 막내였다. 당시에 언니들한테 챙김을 받았었다. 지금은 내가 막내들에게 힘이 되어주려 한다. 동료들도 독려하면서 한 팀으로 뭉치려 한다.”

끝으로 임연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프로에 가기 전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내가 통한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내 이름을 다른 나라에도 알리고 싶다. 목표는 티켓을 따는 것이다.” 임연서의 말이다.

한편, U18 여자농구대표팀은 내달 4일 오후 3시 뉴질랜드(FIBA 랭킹 20위)와 격돌한다.

 

사진=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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