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폭 넓은 로테이션과 압도적인 리바운드 차이로 4연패를 탈출 할 수 있었다.
창원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1-66으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지난 두 경기에서 4쿼터까지 접전으로 이어졌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맞이했다. 그 탓에 아셈 마레이(202cm, C), 이재도(180cm, G), 이관희(188cm, G)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갖고 이번 경기를 준비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원 감독은 “우리가 3~4쿼터만 되면 야투율이 떨어지는 게 주요 선수들이 전반에 출전 시간이 많아서 인 것 같다. 오늘은 선수들을 폭 넓게 기용하면서 체력을 맞춰갈 생각이다“며 많은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됐다.
이는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했다. 가장 많이 뛴 선수가 27분 뛴 이재도일 정도로 주전 의존도가 적었다.
또한,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윤원상(180cm, G), 이광진(193cm, F), 압둘 아부(200cm, C)의 출전 시간이 증가했다. 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도합 29점을 합작하며 벤치 득점에서 있어서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큰 도움이 됐고, 후반전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후반전에서 실책 7개는 다소 아쉬웠지만, 2점 성공률 57%로 슈팅 효율이 증가했다. 어시스트 개수도 8-6으로 볼 흐름도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를 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원동력은 리바운드에 있다. 조성원 감독은 올 시즌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항상 선수들의 리바운드를 강조했었다. 아쉽게 패배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기 때문. 이날 경기는 다른 모습이었다.
리바운드에서 44-27을 기록하며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18-9로 2배 차이를 만들었다. 이로 인해 공격 기회가 창출되면서 세컨 찬스 득점에서도 14-10으로 상대를 앞섰다.
조성원 감독도 “리바운드 40개를 목표로 잡았다. 전반에 스무 개를 잡았고, 총 4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주면서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간 게 승인이다“며 승리의 요인을 리바운드로 꼽았다.
LG는 이번 경기 이후로 반전을 노린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싸움과 폭 넓은 로테이션이 성공을 거둔다면 중위권 도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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