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던 경기였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5-73으로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승리한 LG는 4승 11패를 기록하며 10위를 유지했다. 반면, SK는 10승 5패를 기록하며 KT와 공동 1위가 됐다.
LG는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SK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연장전에서 85-88로 패했다. LG의 패인은 세컨드 찬스 득점과 실책에 있었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11-14로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세컨 찬스 득점에서 19-3으로 완벽하게 뒤졌다. 또한, 실책은 9-9로 같았으나 승부처인 4쿼터와 연장전에서 실책 4개를 범하면서 승리를 내줬다.
이날 LG는 지난 경기와는 달랐다. 우선 공격리바운드에서 14-10으로 앞섰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박정현(202cm, C)이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합작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달라졌다. 지난번처럼 공격 기회만 얻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에도 마레이와 박정현의 풋백 득점으로 이어지거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는 세컨드 찬스 득점 20-3으로 이어졌다.
또한, 두 팀의 실책 개수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기 내내 LG는 꾸준하게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갔다.
특히, 고질적인 약점인 후반전에서 실책 1개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SK는 이와는 반대였다. 1쿼터부터 8개를 범했고 이후 추격 상황마다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이는 실책 개수 5-16으로 이어졌다. 전희철 감독도 "경기 초반부터 실책과 공격 리바운드가 아쉬웠다"며 패인을 실책으로 꼽았다.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는 승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LG의 승리하고자 하는 집중력이 컸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다음번 맞대결에서도 양 팀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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