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가 골밑을 채우기로 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듀옵 리스(센터, 211cm, 111kg)의 계약을 투웨이계약으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리스는 이번에 피닉스의 트레이닝캠프에 부름을 받았다. 쉽지 않은 생존 경쟁에 나섰으나,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 비록 투웨이딜이긴 하지만 빅리그와 G-리그를 오가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리스는 지난 시즌에 다소 주춤했다. NBA 진입 이래 가장 적은 32경기 출전에 그친 것. 경기당 8.1분을 소화하며 2.9점(.446 .418 .833) 1.2리바운드에 머물렀다. 기회를 잡는 게 쉽지 않았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골밑을 채우고 있어 리스가 당장 활약하기 어려웠다.
데뷔했던 지난 2023-2024 시즌에는 68경기에서 평균 9.1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출전 기회가 줄었다. 상술한 것처럼,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는 로버트 윌리엄스 Ⅲ, 도너번 클링언이 자리하고 있었다. 리스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코트를 많이 밟지 못했다.
더구나 그는 시즌 막판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 중에 포틀랜드가 비트 크레이치를 받는 대신 리스를 보냈기 때문. 애틀랜타 호크스는 포틀랜드와 트레이드로 리스와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이후 리스를 내보냈다.
그는 이번에 피닉스와 계약하면서 생존을 모색했다. 쉽지 않았다. 프리시즌에서 기회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최선을 다했다. 시범경기에서 평균 11.5분을 뛰며 5.5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결국, 계약 전환을 일궈내며 잠재적인 빅리거로 남게 됐다.
한편, 피닉스에는 마크 윌리엄스, 카만 말루아치, 오소 이고다로가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파워포워드인 라쉬어 플레밍이 있으나, 윌리엄스가 부상에 취약한 것을 고려하면 다른 센터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리스를 붙잡으며 유사시를 대비한 것으로 이해된다.
리스는 호주 국적이긴 하나 남수단 태생이다. 피닉스의 유망주인 말루아치가 남수단 태생으로 리스가 경험자로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 말루아치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것도 기대할 만하다.
사진 제공 =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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