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 후 복귀를 준비 중인 버틀러, 그가 밝힌 복귀 각오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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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내가 끝내고 싶은 곳이다. 이 구단은 최고 수준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25~2026시즌을 37승 45패로 마쳤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피닉스 선즈에 패해 탈락했다. 시즌 중반 터진 악재가 컸다. 지미 버틀러(201cm, F)가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당시 워리어스는 12승 4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버틀러는 그 흐름의 중심이었다. 부상 전까지 38경기에서 평균 20.0점 5.6리바운드 4.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1.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버틀러는 지난 2024~2025시즌 중반에 마이애미 히트에서 골든스테이트로 넘어왔다. 이후 팀에 빠르게 적응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스테판 커리(188cm, G)의 부상과 버틀러의 부상으로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경기는 많지 않았다.

그런 버틀러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솔직히 말하면 더 좋아졌을 수도 있다. 복귀하면 여전히 톱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직 몇 년은 더 뛸 수 있다. 바퀴가 빠질 때까지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끝이라는 말은 좋지 않지만,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여기서 은퇴하고 싶다. 이 구단은 최고 수준이다. 솔직히 최고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함께 뛰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 내 역할을 해서 이 팀을 우리가 있어야 할 정상으로 되돌려놓고 싶다"라며 골든스테이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여전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이 있다. 버틀러는 이 조합이 한 번도 온전하게 뛰지 못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건강했던 적이 없다는 게 정말 아쉽다. 이기려면 건강해야 한다. 중요한 플레이오프 막판에 건강한 우리를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다 건강해지면 그때 의심의 목소리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이른 시즌에 돌아오고 싶다. 커리, 그린과 함께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조 레이콥 구단주와 구단이 나를 데려온 이유가 그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베테랑이 된 버틀러는 큰 부상을 당했고, 이제는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량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버틀러 스스로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과연 버틀러가 건강하게 복귀하여 기대치에 맞는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이는 골든스테이트와 버틀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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