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머레이, 그가 설정한 시즌 목표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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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증명할 준비가 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지난 시즌에도 별다른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과거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디온테 머레이(196cm, G)를 영입했으나, 이는 실패로 돌아갔고 서부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했던 뉴올리언스였다.

특히 머레이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난 2024~2025시즌 중반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들어갔고, 지난 시즌 복귀했다. 그러나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는 14경기에서 평균 16.7점 5.4리바운드 6.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과거와 같은 폭발력은 없었으나 공수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런 머레이는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재활 과정을 돌아봤다. 머레이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는 나와 테이텀, 릴라드 정도다. 인디애나의 아이재아 잭슨도 있었다. 그런 부상에서 돌아오는 건 더 많이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몸을 만드는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을 이겨내는 게 더 힘들었다. 결국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복귀를 가져간 머레이다. 이제 그의 시선은 다가오는 시즌으로 향했다. 머레이는 "목표는 플레이 인이 아니라 진짜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팀이 상위 6개 팀 안에 든다는 건 다들 개인 기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나는 항상 어깨에 자신감이라는 짐을 짊어지고 산다. 동시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기도 하다. 어떤 자리에 들어가든 내가 그곳에 있을 자격이 있다는 걸 안다. 다른 누군가에게 옳고 그름을 증명하려 살지는 않는다. 그저 매일 훈련하고, 영상을 분석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할 뿐이다. 이제는 나 자신에게 증명할 준비가 됐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큰 부상 이후 돌아온 머레이다.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으나,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고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 중인 머레이가 다가오는 시즌을 통해 반등하고 팀을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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