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데니스 스미스 영입 ... 잠재 전력 확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0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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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전직 빅리거를 데려갔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드, 188cm, 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Miami Herald』의 앤써니 치앙 기자는 이번 계약이 투웨이계약에 앞서 맺는 조건(Exhibit 10)이라고 알렸다. 이어 『South Florida Sun-Sentinel』의 아이라 윈더먼 기자는 스미스가 당장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하는 게 아니라 G-리그 배정을 위한 과정일 것이라 덧붙였다.
 

스미스는 마이애미 산하 구단인 수폴스 스카이포스에서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맞을 예정이다. 그런데도 그를 앉힌 것을 보면, 추후 전력 누수가 발생했을 때, 잠재 전력을 확보하는 차원인 것으로 이해된다. 궁극적으로 승격까지 이뤄질 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유사시를 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스미스는 지난 2023-2024 시즌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보낸 것을 끝으로 NBA에서 뛰지 못했다. 이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 잠시 몸담기도 했으며, 지난 시즌을 오롯하게 G-리그에서 보냈다. 밀워키 벅스의 산하 구단인 위스컨신 허드에서 뛰었으며, 이후 방출된 그는 수폴스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마이애미가 한 번 더 손을 내민 셈이다.
 

지난 시즌 그는 2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7.7점(.368 .277 .563)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G-리그에서 뛰었으나 압도하는 면모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17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완연하게 주전 자리를 꿰찬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수폴스에서 나선 21경기에서 평균 8.2점 4.8리바운드 6.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편, 마이애미의 백코트는 두루 채워져 있다. 그러나 포인트가드는 데이비언 미첼과 자미르 영이 전부다. 대부분이 슈팅가드로 나설 이들이기 때문. 반면, 슈팅가드에 자리한 선수들 대부분이 아직 보장된 계약을 따낸 게 아니다. 시즌 개막 후 이들 중 다수가 살아남지 못한다면, 스미스에게 기회가 올 여지도 없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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