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과 박찬희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90-82로 꺾었다. 오늘 승리로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DB의 에이스 허웅(185cm, G)은 27분 출전해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좋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허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SK전에서 너무 무기력하게 졌다. 당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이었지만 우리 팬들이 더 많았다. 그날은 책임감 없이 플레이해서 죄송했다. 그래서 오늘은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허웅은 23점 중 10점을 4쿼터에 넣었다. 접전 상황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웅은”(박)찬희형이 좋은 패스를 준다. 찬희 형이 경기 운영이나 수비적으로 도움을 많이 준다. 그래서 4쿼터에 체력이 많았다. 찬희 형이 나보다 나이가 더 많다. 그래도 찬희형이 더 열심히 수비를 해줬다. (웃음) 그런 도움들이 있어 좋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활약을 박찬희(190cm, G)의 공으로 돌렸다.

이런 말은 ‘립 서비스’가 아니었다. 실제로 이날 박찬희의 활약은 대단했다. 29분을 뛰며 10점 9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운영부터 수비까지 허웅의 완벽한 조력자였다.
박찬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에 연패가 없어서 좋다. 우리의 목표는 이 분위기를 이어 나가는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것에 만족한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찬희는 이번 시즌 약점이라고 지적받던 3점 슈팅의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 평균 41.2%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찬희의 통산 3점 성공률은 24.7%다. 박찬희는 오늘도 5개의 3점 슈팅을 시도해 2개를 넣었다.
박찬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슈팅을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좋은 슈팅력이 안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수비, 속공 전개, 경기 조율, 경기 운영 등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태도를 강조했다. 그리고 박찬희도 태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했다. 박찬희는 ”태도는 책임감에서 나오는 것 같다. 좋은 선수일수록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책임감이 있을 때 태도도 따라온다“라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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