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시즌 첫 연패’ KT vs ‘리그 유일 1승’ 현대모비스, 반등이 절실한 두 팀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8 07:30:4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김성욱 기자] 반등이 필요한 두 팀이 수원에서 만난다.

수원 KT는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꺾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패한 데 이어 안양 정관장에도 완패했다. 시즌 첫 연패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원주 DB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직전 고양 소노전에서 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 KT가 압도한 지난 시즌

[KT-현대모비스, 2025~2026시즌 맞대결 결과]
1. 2025.10.07.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4-73
2. 2025.10.30. (울산동천체육관) : 76-73
3. 2025.12.27. (울산동천체육관) : 78-75
4. 2026.01.11.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4-58
5. 2026.03.08. (울산동천체육관) : 83-95
6. 2026.04.05.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3-69
* KT의 점수가 앞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KT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현대모비스를 괴롭혔다. 첫 맞대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각각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세 경기 모두 접전이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KT였다.

현대모비스도 반격했다. 5라운드에서 시즌 첫 맞대결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마지막 6라운드에서 KT가 다시 승리했다. 결과적으로 KT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 시즌의 기억만 믿을 수는 없다. 두 팀 모두 외국 선수 구성과 주요 전력이 달라졌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96cm, G)의 조기 전역으로 국내 선수층에 힘을 더했다.


# 반등 필요

[수원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6.10.11.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87-81 (승)
2. 2026.10.14.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69-82 (패)
3. 2026.10.17.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69-89 (패)
[울산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6.10.1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동천체육관) : 75-81 (패)
2. 2026.10.12. vs 원주 DB (울산동천체육관) : 99-89 (승)
3. 2026.10.16.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 82-95 (패)


KT의 가장 큰 고민은 최근 떨어진 공격력이다. 3연승 기간에는 97점, 88점,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공교롭게도 모두 69점에 그쳤다.

특히 정관장전에서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했다.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패리스 배스(200cm, F)도 전반 6점으로 묶였다. 배스가 공격의 중심을 잡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득점을 보태느냐가 중요하다.

체력도 변수다. KT는 하루 만에 다시 코트에 나선다. 안양에서 수원으로 이동해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경기 초반부터 에너지 레벨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현대모비스 공격 자원들의 개인 능력은 나쁘지 않다. 게이지 프림(206cm, C)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와 이우석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지난 소노전에서는 박무빈(184cm, G)도 16점으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문제는 턴오버였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당 평균 13.4개의 턴오버로 리그 최다를 기록 중이다. 프림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의 우위를 이어가며 KT가 연패에서 벗어날지, 아니면 현대모비스가 수원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첫 맞대결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