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학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94-83으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장재석(203cm, C)의 활약으로 7-2까지 앞섰지만, 이후 한국가스공사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1쿼터를 18-21로 마쳤다.
2쿼터부터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두경민(183cm, G), 김낙현(184cm, G)에게 대량 득점을 허용하며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3쿼터도 니콜슨에게 12점을 헌납하며 62-70, 8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신민석(197cm, F)의 연속 5점으로 70-65까지 따라갔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두경민과 이대헌(195cm, F)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김낙현의 3점 2방으로 86-72까지 벌어졌다. 승부가 결정된 시점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얼 클락(204cm, F) 체력이 문제였다. 공수에서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계속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패배의 요인을 꼽았다.
이어 “팀 파울이 없으면 좀 더 수비를 붙어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앞선에서 수비의 요령이 부족했다”며 앞선 수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계속해 “개막 전까지 연습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번 경기는 아쉬웠다. 라숀 토마스(200cm, F)가 빠진 게 수비에서 나타났다”며 토마스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유재학 감독은 2021~2022 시즌 전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해줄지, 어떤 경기를 펼쳐줄지 기대가 된다. 팀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게 정말 크다. 설레는 감정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유 감독도 이에 동의하면서 ”올 시즌은 무조건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한다. 최근에 합류한 신민석도 마찬가지이다. 양동근 코치에게 신민석의 수비 훈련을 맡기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신민석의 수비 발전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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