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여자부] 정상 지키려는 부산대, 골밑 공백 메워야 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4 1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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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골밑을 지켜야 한다.


2019년 대학리그 첫 참가를 선언한 부산대는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이미 이전부터 전국체전과 MBC배에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던 부산대는 여러 팀들의 경계대상이었다.


하지만 부산대의 독주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승수를 추가했고, 리그가 종료되기 3개월 전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에도 부산대는 방심을 늦추지 않으면서 10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용인대와 단국대를 차례로 누른 부산대는 결국 통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렇듯 2019년 대학리그 여대부는 부산대의 시간이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둔 부산대는 2020년에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훈련도 재개했다. 부산대 박현은 코치는 “학교가 편의를 봐줘서 얼마 전부터 안전에 유의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아픈 선수들은 재활을 하고, 다른 선수들은 체력훈련을 하면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대가 이번 시즌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프로에 진출한 이주영(신한은행)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는 지난해 189cm의 신장을 앞세워 부산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박현은 코치는 이를 상주여고 출신의 김새별(177cm, 포워드 겸 센터)에게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새별이는 슛이 좋지만, 발이 느리다. 기본기도 떨어져서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혼도 나고 했지만, 이제는 많이 성장한 모습이다. 이밖에도 조세영과 정은지가 골밑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며 김새별을 평가했다.


신장이 작아진 부산대이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이지우와 박인아라는 든든한 백코트 듀오가 건재하다. 박현은 코치는 “인아나 지우가 앞선에서 너무 잘해줬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해야 한다. 특히 인아는 시야를 더 넓혔으면 한다”며 바라는 점을 말했다.


박 코치는 이어 선수단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작년에는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나도 선수들도 적응을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운영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길 것이다. 선수단 전체를 기용하는 것은 그대로 하면서 팀을 끌어가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박현은 코치는 끝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작년에 우승을 하니 기대를 하는 시선이 있을 것이다. 이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안 다치는 것이 우선이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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