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조은후-송동훈-최주영...2020 성균관대 성적, 이들에게 달렸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4 2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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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조은후-송동훈-최주영의 역할이 중요하다.


2019년은 성균관대에게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정규리그에서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양강체제를 깨고 챔프전에 올랐다. 준우승이었지만 몇 년 전까지 최하위권을 맴돌았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


성균관대의 성공적인 결과의 중심에는 확고한 주전이 있었다. 김상준 감독은 지난 시즌 대부분을 이재우-양준우-이윤기-박준은-이윤수라는 베스트5를 가동했다. 벤치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격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주전 5명이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그러나 올해 성균관대에는 그중 3명이 없다. 이재우와 이윤수, 박준은이 프로로 향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 자리를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대안이 없지 않다. 김상준 감독은 이를 송동훈, 조은후, 최주영에게 맡길 계획이다. 그는 “기존에 주전으로 뛰고 있었던 이윤기나 양준우가 주축이 될 거다. 거기에 백업으로 있던 조은후, 최주영, 송동훈 등이 자리를 메울 것이다. 이들의 조화가 잘 맞는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3명의 선수 중 3학년 조은후는 이제껏 가장 보여준 것이 많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팀이 흔들릴 때 나와 과감한 돌파로 활력소가 되었다. 16경기 기록도 7.4점으로 준수한 스탯을 남겼다.


휘문고 출신의 2학년 송동훈은 신입생 시절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3점슛을 통해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줬다.


김상준 감독은 “(조은후는)득점력은 있었지만, 더 좋은 공격력을 바라고 있다. 여기에 조율까지 해줘야 한다. (송동훈은) 슛이 좋다. 여기서 자신감을 붙여서 더 좋은 슈팅 능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조은후와 송동훈이 함께 가드진을 잘 이끌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3학년 최주영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이윤수(원주 DB)가 나간 골밑을 지켜야 한다. 신장은 205cm로 이윤수에게 뒤처지지 않지만, 실전에서는 보여준 것이 많지 않다. 지난 시즌도 12경기를 뛰며 26분 출전에 그쳤다.


김상준 감독은 최주영에 대해 “예년에 비해 확실히 늘었다. 자기가 해야 하는 역할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많이 노력할 것이다. 최주영이 골밑에서 버텨주면 팀에 큰 힘이 될 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김상준 감독은 모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는 선수들이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한다. 3년 동안 5위-3위-3위로 호성적을 이어간 성균관대, 그들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전으로 올라선 3인방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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