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중상위권 발돋움’ 성균관대, 4학년 공백 메워야 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4 1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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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4학년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성균관대는 대학리그 첫 해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추락을 거듭했다. 2011년 10위, 2012년 8위, 2013년에는 꼴찌인 12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던 2014년 김상준 감독이 부임했다. 곧바로 성적이 나아지지는 않았으나 점점 체질개선에 나섰다. 이후 걸출한 신입생들을 데려오며 점점 밝은 미래를 눈앞에 뒀다.


그리고는 이를 바탕으로 2017년 5위에 오르며 기지개를 폈다. 2018년에는 3위로 최고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했다. 2019년 성균관대는 다시 한 번 3위를 기록했고, 챔프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세대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첫 챔프전 진출은 분명 만족스러운 성과였다.


여기에 성균관대는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윤수(DB), 박준은(현대모비스), 이재우(삼성), 임기웅(KGC) 등이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이렇듯 2019년은 성균관대에게 매우 성공적인 한 해였다.


2020년 성균관대는 지난 3년의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티을 이탈한 4학년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우선이다.


김상준 감독은 “기존에 주전으로 뛰고 있었던 이윤기나 양준우가 주축이 될 거다. 거기에 백업으로 있던 조은후, 최주영, 송동훈 등이 자리를 메울 것이다”며 4학년 공백을 메울 방법을 공개했다.


4학년의 빈자리 중 가장 큰 위치는 이윤수가 맡고 있던 골밑. 여기에는 김상준 감독의 말대로 최주영이 들어갈 예정이다. 최주영은 205cm의 신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 12경기 26분 출전에 그쳤다. 아직 실전에서 보여준 것이 부족하다.


그러나 김상준 감독은 “최주영이 확실히 늘었다. 자기가 해야 하는 역할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많이 노력할 것이다. 최주영이 골밑에서 버텨주면 팀에 큰 힘이 될 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신입생으로 들어온 안양고 박종하(183cm, 가드)와 김근현(191cm, 포워드)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김상준 감독은 “둘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김근현은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만 강화하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박)종하는 센스가 있어서 팀이 어려울 때 풀어줄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이제 어엿한 중상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는 현재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2020년 주전들의 이탈을 딛고도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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