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4강 진입 목표’ 경희대, 김준환-이용기 역할 중요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3 17:10:17
  • -
  • +
  • 인쇄
경희대 이용기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김준환과 이용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희대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던 대학리그 초창기와 다르게 최근 들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2018년, 2019년에는 전반기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후반기에 부진하며 각각 6위와 5위에 위치했다.


같은 현상이 반복된 경희대는 2020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국 감독은 “시즌 끝까지 한 팀이 되어 싸우겠다”는 짧고 굵은 목표를 전했다.


그가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감독의 리더쉽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의지도 중요한 법. 특히 4학년들이 중심이 되어 선수단 전체를 잘 이끌어야 한다.


경희대 김준환

경희대의 현재 4학년은 김준환(187cm, 포워드)과 이용기(191cm, 포워드). 그중 주장 이용기의 역할이 중요할 터. 김현국 감독은 “리더로서 팀을 얼마나 잘 이끌고, 솔선수범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코트 안 뿐만 아니라 코트 바깥에서도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팀이 잘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용기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대 농구에서 슛이 매우 중요하지 않냐. 용기가 슛을 자신있게 던져줘야 한다. 골밑에는 이사성이 있기에 외곽이 살아나면 팀 성적이 괜찮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준환에게도 슛에 대한 강조는 똑같았다.


“준환이의 슛이 약점이라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돌파를 좋아해서 많이 파고들뿐 슛이 나쁜 선수는 아니다. 올해는 외곽슛 시도도 적극적으로 시켰다. 준환이가 이를 얼마나 잘 해내느냐가 우리의 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김현국 감독은 김준환의 슛 역시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김준환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김현국 감독은 “준환이는 수비가 좋은데 BQ가 조금 아쉽다. 지금도 수비는 대학리그에서 최상위권이다. 여기에서 BQ가 같이 늘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며 그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경희대는 한희원 이후에 걸출한 포워드 자원이 없었다. 그런 경희대가 김준환과 이용기를 필두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4강 이내의 목표를 바라는 경희대의 키는 둘에게 달렸다.


[김준환, 이용기 2019년 성적]
-김준환
16경기 평균 17.4점 4.6리바운드 2.6어시스트 1.8스틸


-이용기
13경기 평균 6.6점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