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가드 농구’ 동국대의 뒤를 받쳐줄 이광진-이민석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2 1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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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광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가드 농구지만, 포워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동국대에서 가장 핵심 포지션은 가드이다. 김형민과 김종호가 있으며 지난 시즌 혜성 같이 등장한 김승협도 있다. 여기에 제물포고 출신의 신입생 박승재도 들어와 가드진이 막강해졌다. 이들은 모두 개인 득점이 가능해 동국대의 공격 일선에 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농구를 가드들로만 할 수 없는 법. 높이의 스포츠이기에 뒤를 받쳐줄 포워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동국대는 이대헌 이후에 걸출한 포워드를 배출한 기억이 없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즌 역시 포워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중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선수는 이광진(193cm, 4학년). 포워드 라인의 중심이자 2020년 주장을 맡은 선수이다. 작년에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3점을 기록했다.


서대성 감독은 “이광진이 예전에는 잔병치례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한 번도 안 쉬고 운동을 했다.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광진은 신체 조건이 너무 좋다. 점프력과 스피드를 갖췄고, 슛도 좋다. 다만, 운동을 늦게 해서 기본기가 조금 부족하다. 소극적인 것도 조금 아쉽다. 자신감 가지고 타이밍만 잘 맞게 움직이면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다”고 이광진을 평가했다.


이광진이 주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성실한 선수라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착해서 아이들도 잘 이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국대 이민석

이광진의 뒤를 이을 선수로는 이민석(3학년, 190cm)이 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18년을 쉬었던 그는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2019년, 좋은 성적을 남겼다. 15경기에 출전해 11.9점 4.0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대성 감독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피지컬이 좋다. 힘도 좋고, 달릴 수 있는 선수이다. 수비나 활동적인 것에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 또한, 볼 컨트롤도 좋아 득점에서도 보탬이 될 것이다”며 이민석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서 감독은 “혼자 하는 것은 잘 하는데, 팀 플레이가 조금 아쉽다”며 이민석의 단점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어 “부상이 길어서 실전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그렇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충분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나아진 미래를 기대했다.


서대성 감독의 바람대로 포워드들이 살아나서 가드 농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오랜 휴식기 이후 재개될 동국대의 농구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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