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 목마른 건국대, 황소군단의 중심축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2 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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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19’가 모든 걸 바꿔놓았다.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달라졌고, 앞으로도 이런 변화가 지속될 수 있다.


대학농구리그도 변화를 피하지 못했다. 대학교 자체가 개강을 하지 못했기에, 리그를 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조성되지 못했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7월 MBC배 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대학농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여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계획은 우선 그렇다.


어쨌든 남자부 12개 학교 농구부는 담금질을 하고 있다.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건국대도 그렇다. 건국대의 목표는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이용우(184cm, G)와 주현우(198cm, F)가 핵심 자원이 될 확률이 높다.


건국대학교 이용우(왼쪽)-주현우(오른쪽)

[건국대학교 핵심 자원,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각종 지표]
1. 이용우
1) 출전 경기 수 및 전체 출전 시간 : 16경기, 10시간 25분 27초
2) 평균 득점 : 21.5점 -> 전체 3위
- 2점슛 성공률 : 42.1% (53/126)
- 3점슛 성공률 : 33.0% (65/197)
3) 평균 리바운드 : 4.0 (공격 0.7)
4) 평균 어시스트 : 3.3
2. 주현우
1) 출전 경기 수 및 전체 출전 시간 : 16경기, 10시간 33분 56초
2) 평균 득점 : 17.6점
- 2점슛 성공률 : 57.9% (110/190)
- 자유투 성공률 : 65.3% (62/95)
3) 평균 리바운드 : 11.0 (공격 4.6) -> 전체 2위
4) 평균 어시스트 : 2.2


이용우와 주현우는 안양고 시절부터 함께 해온 친구다. 건국대에 같이 입학했고, 입학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입학 직후부터 팀의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


2019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이용우는 외곽에서, 주현우는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았다. 이용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확한 슈팅으로, 주현우는 높이와 기동력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이용우는 지난 시즌 득점 3위를 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공격에만 치중할 수 없다.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최진광(부산 kt)이 졸업했기 때문이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도 “자기 몫을 다 해주는 선수다. 그러나 프로에 가서 살아남으려고 하면, 스피드를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신장에 2번을 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포인트가드로도 운동을 시켜봤다.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면, (이)용우가 두 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이용우와 관한 사항을 전했다.


주현우는 팀 내 유일한 빅맨이었다. 홀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했고, 속공 가담과 몸싸움, 스크린 등 궂은 일을 다했다. 쉴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주현우가 겪은 부담은 컸다. 그렇기 때문에, 황준삼 감독은 주현우를 보좌할 빅맨 보강에 신경 썼다.


황준삼 감독은 “(주)현우는 기본을 해주는 선수다. 그러나 한 번씩 기복이 있다. 그리고 2년 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 잔부상이 많았다. 현우에게는 디펜스 중심으로 운동을 시킬 예정이고, 현우 백업 자원들이 현우의 체력적인 부담을 더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주현우에게 줄 변화도 이야기했다.


이용우와 주현우는 입학 후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그렇지만 두 선수는 언제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 대학 무대에서 ‘경험’과 ‘노련미’도 쌓였다. 이제는 일을 내야 할 시기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때가 왔다는 뜻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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