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카리올로 감독에 연장계약 제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1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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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Red’ 스페인 대표팀이 현 코칭스탭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Eurohoops.net』에 따르면, 스페인이 세르이오 스카리올로 감독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카리올로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의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스페인이 지난 2014 농구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이후 스페인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스페인이 세계를 호령할 당시에도 감독으로 일했다. 스카리올로 감독 부임 이후 유로바스켓 2연패와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면서 유럽 최강이자 미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으뜸임을 과시했다.


이후 스카리올로 감독은 유럽에서 프로팀을 지휘했으며, 지난 2015년 여름에는 토론토 랩터스의 어시스턴트코치로 합류했다. 토론토에서 드웨인 케이시 감독(디트로이트)을 보좌했으며, 지난 시즌부터는 닉 널스 감독을 돕고 있다. 토론토의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기여하는 등 지도자로서 굵직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스카리올로 감독이 다시 부임한 이후 스페인은 유럽 최강자의 지위를 되찾았다. 지난 2015년에 대다수의 NBA 선수들이 결장했음에도 스페인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017년에도 스페인은 동메달을 따냈으며, 2016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어김없이 세계농구의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스카리올로 감독의 종전 계약은 오는 2020 올림픽까지였다. 그러나 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로 1년 연기되면서 지도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어서였다. 이에 스페인은 스카리올로 감독에게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고 있다. 원래 2021년이면 유로바스켓도 열려야 한다. 그러나 올림픽이 미뤄지면서 유로바스켓도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스카리올로 감독이 연장계약에 합의할 경우 파리올림픽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유로바스켓, 파리올림픽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오는 올림픽에서는 파우 가솔이 뛰지 못하는 데다 대부분의 주축들이 노장대열에 접어든 만큼, 스페인이 어떤 전력을 꾸리면서 변모할지도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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