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 지원한 하숙례 코치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9 2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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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하숙례 코치가 대표팀 감독 지원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6일 마감된 한국여자농구올림픽 감독 공모. 감독-코치가 합을 맞춰 4쌍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중에는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와 김태일 전 금호생명 감독, 정선민 전 국민은행 코치 등과 함께 신한은행 코치인 하숙례 코치도 지원했다.


하 코치는 오랜 시간 동안 지도자 경험을 한 인물. 일본 프로 팀인 덴소 감독부터 워싱턴주립대 어시스턴트 코치, 용인대 감독 등 여러 무대에서 감독, 코치 등을 경험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국가대표 코치도 맡았다.


그는 “공모가 나올 때까지도 내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주위에서 ‘2년 동안 대표팀에 같이 있었으니 이번에는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최대한 고민을 한 뒤 많은 준비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 코치는 지원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이문규 전 감독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물러났기 때문.


하 코치는 “조심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감독님이 그동안 구상했던 장기플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또한 일선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으니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셨다”며 이 감독과의 일화를 밝혔다.


또한 그는 정상일 감독을 비롯한 신한은행에게도 양해를 구해야 했다. 하 코치는 “정 감독님도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고, 적격이라고 말씀해주셔서 하게 됐다.”


그와 함께 짝을 이룬 코치는 대전여상에서 최근 수원대로 부임한 장선형 감독이다.


하 코치는 “선수 시절 한솥밥을 먹어서 잘 알고 있다. 오래도록 장 감독이 지도자 생활하는 것을 봤다. 소통을 잘하는 코치를 원했는데, 대전여상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거 같아서 요청했다. 국가대표 경험도 있어 잘 이끌어줄 거 같다”며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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