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아노시케 합류한 KCC vs 대위기 맞은 KT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9 1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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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교창(좌)-KT 허훈(우)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새 외인이 합류한 KCC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외인 이탈로 최대 위기를 맞은 KT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전주 KCC와 부산 KT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211 : 전주 KCC vs 부산 KT –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


[양 팀 최근 5경기 전적]
- KCC
1/3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70 승
2/2 vs SK (전주실내체육관) : 95-81 승
2/7 vs 오리온 (전주실내체육관) : 78-70 승
2/9 vs LG (창원체육관) : 68-69 패
2/13 vs KGC (안양실내체육관) : 75-80 패


- KT
2/2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4-90 패
2/4 vs 오리온 (부산사직체육관) : 96-81 승
2/8 vs DB (부산사직체육관) : 91-86 승
2/9 vs KGC (부산사직체육관) : 91-89 승
2/27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4-95 패


바스켓 : KCC는 휴식기 후 첫 경기, KT는 두 번째 경기야.
코리아 : KT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아. 외인 2명이 모두 코로나19로 자진 퇴출을 통보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어. 모든 팀들이 다 그렇지만, KT 역시 외인들의 비중이 컸기 때문에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아. 당장 지난 SK전도 외인 부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패를 떠안았고.
KCC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야. 지쳐있던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하는 데 힘썼어. 또한 라건아의 이탈로 대체 외인을 영입했지. 정통 센터 유형의 오데라 아노시케를 데려왔어. 골밑이 약한 KCC에 특히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날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데, 무관중 등 변수가 있는 가운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양 팀 1~4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17 (부산사직체육관) : KT 85-79 승
11/3 (전주실내체육관) : KCC 73-67 승
12/20 (전주실내체육관) : KCC 79-78 승
1/26 (부산사직체육관) : KT 88-74 승


주요 지표 (KCC/KT)
득점 : 76.3 / 79.5
리바운드 : 36 / 33.3
어시스트 : 17.5 / 14
스틸 : 4.5 / 7.8
블록 : 3 / 4
2점슛 성공률 : 51% / 54.8%
3점슛 성공률 : 29.1% / 29.5%
자유투 성공률 : 72.7% / 69.8%
속공에 의한 득점 : 9.5 / 9.3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3 / 14.8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4.3 / 9.8


바스켓 :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하네.
코리아 : 최근 맞대결은 KT의 승리였어. 승부처에서 허훈과 바이런 멀린스의 폭발력을 앞세웠지. 지표를 살펴보면, KCC가 리바운드나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등 제공권에선 근소하게 앞섰다고 볼 수 있어. KT는 3점슛 성공률이 다소 저조했지만, 스틸을 통해 상대 턴오버를 이끌어내며 승기를 잡았어. 양 팀이 추구하는 공격 방향이 명확했지.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KCC
송교창 : 4G 평균 15점 4.5리바운드 3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5개(성공률 40%)
이정현 : 4G 평균 14.3점 3.3리바운드 6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8개(성공률 25%)
정창영 : 4G 평균 5.5점 2리바운드


- KT
허훈 : 3G 평균 16.3점 2.7리바운드 7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7개(성공률 27.8%)
양홍석 : 4G 평균 10.8점 6.3리바운드 1.3어시스트
김영환 : 4G 평균 9점 2.5리바운드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우선 양 팀 모두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훨씬 중요해졌어. 특히 KT의 경우, 지난 SK전에서 양홍석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는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거나 이날 경기를 쉬어야 할 수도 있어. 그렇게 되면 공수에서 중심이 허훈에게 쏠릴 수밖에 없지. 허훈에 대한 집중 수비를 이겨내는 게 KT의 최대 관건이야. 그리고 지난 SK전에서 골밑을 지켜야 할 김민욱, 김현민 등이 파울 트러블에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아무래도 외인을 막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야. 이 부분을 잘 컨트롤하는 것도 포인트가 되겠지.
KCC는 일단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만큼, 빠른 경기 감각 회복이 중요해. 일단 전력상으로는 KCC가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이야. 외인 2명이 모두 있을 뿐 아니라, 이대성, 이정현, 송교창 등 주축 국내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어. 관건은 찰스 로드의 몸 상태와 새 외인 아노시케의 적응 여부야. 아노시케가 많은 시간은 아니더라도, 10분~15분을 소화해준다면 KCC의 선수 운용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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