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서덜랜드 20-10' 신한은행, 하나은행 잡고 단독 3위 도약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20: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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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3위 탈환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아이샤 서덜랜드(21점 14리바운드), 김단비(1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이슬(16점 3어시스트), 한채진(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4-72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알렌(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이슬(19점 4리바운드), 신지현(17점 4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10승(14패)째를 올리며 2연패 탈출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15패(10승)째를 떠안으며 3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인천 신한은행 15-15 부천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강계리-강이슬-고아라-백지은-마이샤를, 신한은행은 김이슬-한채진-김단비-김수연-서덜랜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무득점 행진이 계속됐다. 경기 시작 3분 여가 돼서야 마이샤의 골밑 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첫 득점이 기록됐다. 패턴 플레이에 이은 강이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하나은행이 초반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8초 바이얼레이션을 연이어 범하는 등 좀처럼 중심을 잡지 못했다. 강이슬에게 또 한 번 3점슛을 내주면서 5-10으로 끌려갔다. 서덜랜드의 원거리 점퍼가 나왔지만, 탑에서 마이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격차는 크게 좁혀지지 못했다.


그러나 서덜랜드가 계속 힘을 냈다. 자유투 2개 포함 연속 4득점으로 13-11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은 고아라의 속공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한채진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종료 직전 김단비의 드라이브인 득점까지 나오면서 15-15 동점이 됐다. 그대로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 인천 신한은행 34-30 부천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득점과 김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리드 체인지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강한 압박 수비로 신한은행을 괴롭혔다. 강이슬의 자유투 2개, 스틸에 이은 신지현의 속공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을 주고받으며 1점 차 상황을 유지했다. 신한은행이 김이슬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김단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30-23, 7점 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김예진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예진은 스틸까지 성공하는 등 공수에서 기여했다. 강계리의 자유투 2개를 묶어 32-30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골밑 득점으로 하나은행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2쿼터가 마무리됐다. 34-30, 신한은행이 4점의 리드를 가져갔다.


● 3쿼터 : 인천 신한은행 55-48 부천 하나은행


신한은행 김이슬의 3점슛이 터졌다. 하나은행은 뚜렷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고 헤맸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서덜랜드의 득점, 김아름의 속공 득점이 나오면서 41-30,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골밑 득점, 마이샤의 바스켓카운트로 격차를 좁혔다. 강이슬의 자유투 2득점에 이어 신지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41-40, 경기는 순식간에 1점 차가 됐다.


신한은행이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으나 소용없었다. 강이슬이 베이스라인 돌파를 통해 바스켓카운트를 유도,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 한채진의 골밑 득점으로 재차 리드를 뺏었다. 서덜랜드의 바스켓카운트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는 신한은행 쪽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하나은행도 기세에서 밀리지 않았다. 신지현의 3점포로 48-48,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포로 하나은행의 기세를 잠재웠다. 서덜랜드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면서 다시 간격을 넓혔다. 55-48, 신한은행의 7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인천 신한은행 74-72 부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마이샤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신한은행은 투맨 게임에 이은 서덜랜드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마이샤의 3점슛이 터졌지만, 서덜랜드가 3점슛으로 맞받아치면서 신한은행이 리드를 유지했다. 한채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63-56, 7점 차가 됐다.


신한은행의 공격력이 걷잡을 수 없이 폭발했다. 한엄지의 득점에 이어 김이슬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면서 양 팀 간격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신지현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마이샤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는 다시 5점 차가 됐다(70-65 신한은행 리드).


하나은행의 기세는 식을 줄을 몰랐다. 신지현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 70-68 2점 차가 됐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주고받으며 여전히 2점 차 상황. 하나은행이 역전을 노렸으나 공격 기회가 무산됐다. 서덜랜드가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김이슬이 파울에 의한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최종 스코어 74-72로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꺾고 3위를 탈환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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