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3위 싸움’ 신한은행은 ‘슛’, 하나은행은 ‘밸런스’에 초점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1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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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부천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 팀은 나란히 2연패에 빠져있다. 두 팀은 순위 싸움 당사자다. 하나은행이 3위, 신한은행이 4위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경기 전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6일간 휴식기가 있었다. 텀이 너무 길어서 걱정이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하나은행이 잘될 땐 강이슬, 마이샤(하인스-알렌) 둘이 득점을 많이 하니까 둘에 수비 초점을 맞춰서 훈련했다”고 휴식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수비는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슛이다. KB스타즈와 할 때도 찬스에서 슛이 안 들어가는데 어떻게 하겠나. 어쩔 수 없다. 슛 연습도 한 달째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언젠간 들어가지 않겠나”라며 부진한 공격력에 한숨을 내쉬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우리는 더군다나 인사이드가 약하니까 외곽이 안 들어가면 할 게 없다. 슛이 터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한편,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은 “쉬는 동안 체력을 보충했다”며 “우리은행과 경기 때 풀리지 않은 요소가 많았다. 마이샤(하인스-알렌)도 초반에 (르샨다) 그레이와 포스트업하면서 힘에서 밀린다고 느낀 것 같다. 겉돌더라. 3쿼터에 3점슛을 넣긴 했지만, 힘에서 밀린 게 컸다”고 말했다.


당시 부진했던 강이슬에 대해서는 “(강)이슬이가 볼을 너무 오래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 조급해지는 것 같다. 슛을 던져야 한다는 생각에 볼을 오래 갖고 있는다. 그러면서 공격 밸런스가 깨지고 슛 찬스가 안 난다. 가드진에서 패스가 제 타이밍에 못 나간 것도 있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맞대결에 대해서는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이길 때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강)이슬이를 확실하게 압박할 수비수가 없는 것도 있다. 오늘도 그런 부분에서 잘 풀리면 좋을 것 같다”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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