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올림픽 최종예선] '영국전 승리 주역' 강이슬 "중국전도 마음잡고 임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9 15:19:21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강이슬이 한국에게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드라 니코리치 홀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82-79로 이겼다.


강이슬은 이날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부터 5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다. 쾌조의 슛 컨디션이었다. 강이슬은 후반에도 3점슛 1개를 더한 강이슬은 총 26점을 퍼부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 강이슬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영국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강이슬은 “이 경기를 하기 위해 훈련을 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 아직 올림픽 진출이 확정이 아닌 것은 아쉽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이 기쁘다. 중국전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 몸 풀고 나서 던진 6개의 슛이 들어가지 않아서 오늘도 슛이 안 들어가려나 불안했다. 언니들이 밸런스 잡고 차분하게 던지면 된다고 자신감을 심어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좋은 활약의 비결을 설명했다.


경기는 승리했으나 한국은 4쿼터 막판 위기를 맞았다. 14점 앞서고 있던 점수가 턱밑까지 좁혀진 것. 위기의 순간 나선 선수는 강이슬.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강이슬은 “4쿼터 마지막 점수 차가 좁혀질 때 가장 당황했다. 영국 선수들이 피지컬이 좋다보니 마지막에 지쳤을 때 몸이 부딪쳤을 때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마지막을 떠올렸다.


강이슬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게다가 곧바로 9일 오후 8시부터 중국과의 경기에 나서야 한다. 강이슬은 “힘들다는 생각은 갖지 않겠다. 올림픽 진출이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마음잡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