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올림픽 최종예선] 아찔했던 한국, 영국 추격 뿌리치고 올림픽 티켓에 한 걸음 다가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9 0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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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드라 니코리치 홀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강이슬(26점, 3점슛 6개), 박혜진(17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김단비(1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등의 활약에 힘입어 82-79로 이겼다.


첫 승을 올린 한국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열리는 중국 전에 나선다. 대표팀이 중국에 패해도 스페인이 영국을 이긴다면 올림픽 진출이 가능하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스페인이 앞서기에 한국의 올림픽 진출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박혜진, 김단비, 강이슬, 김한별, 박지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한국은 출발이 좋았다. 강이슬과 김단비 등이 연달아 3점을 넣었다. 박혜진도 점퍼를 더했고, 박지수도 페인트 존을 지키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25-19, 성공적인 첫 출발이었다.


2쿼터, 한국은 강이슬의 3점슛 2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배혜윤과 김단비도 득점 대열에 가세한 한국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리고는 강이슬의 3점으로 16점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영국도 만만치 않았다. 끊임없는 추격으로 한국과의 차이를 좁혔다. 결국 전반이 끝났을 때는 45-37, 여전히 우위는 한국에 있었다.


3쿼터 역시 한국의 기세가 여전했다. 박혜진, 김단비가 외곽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박지수가 살아난 한국은 10점 넘는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4쿼터 중반, 14점차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5분. 한국을 향해 승리가 조금씩 가까워졌다.


그러나 영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패그벤레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점점 한국을 쫓았다. 2대2를 통한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한 한국은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수비가 되지 않자 공격에서의 움직임도 사라지면서 영국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한국은 막판 집중력이 살아났다. 강이슬이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영국의 마지막 공격도 막아냈다. 3점차 승리, 영국의 막판 엄청난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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