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우지원배] ‘수비의 승리’ 분당삼성1, 원주DB 꺾고 중등부 1학년 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9 1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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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문경/김영훈 기자]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


농구계의 오래된 격언이다. 분당삼성은 이를 직접 보여줬다. 수비를 통해 정상에 올랐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 5회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중등부 1학년 결승이 펼쳐졌다.


결승에 오른 팀은 원주DB와 분당삼성.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들이다.


두 팀은 예선부터 강한 화력을 자랑했으나, 결승 초반 침묵을 지켰다. 서로의 수비에 막혀 평소와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저득점 양상이던 1쿼터는 분당삼성이 6-4로 근소하게 앞섰다.


분당삼성은 2쿼터에 풀코트 프레스를 쓰면서 DB를 압박했다. 전면강압수비로 턴오버를 이끌어낸 분당삼성은 이를 점수로 바꿨다. 시간이 지나면서 양 팀의 차이는 벌어졌고, 분당삼성은 16-9로 전반을 끝냈다.


분당삼성의 강한 수비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적재적소에 속공도 더해지면서 분당삼성의 리드는 더욱 커졌다. 20점차로 벌어진 채 시작된 4쿼터, 분당삼성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39-23).


경기 후 만난 정세영 코치는 “초반에는 아이들이 성급했다. 결승전이니 긴장했던 거 같다”며 초반 부침을 겪은 이유를 설명했다.


고전을 하던 분당삼성1은 전면강압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잡았다. 정 코치는 “상대가 원래 강한 팀인데, 주요 인원들이 빠져서 볼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더라. 그 점을 이용해서 풀코트 프레스를 썼다. 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잡았고,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요인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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