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우지원배] 승부처에 빛난 전자랜드 이준혁 "개인상 수상, 상상도 못했던 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8 1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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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문경/김영훈 기자] 이준혁이 승부처에 빛났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벌어지는 제 5회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대회 이틀째인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초등부 5학년 결승. 전자랜드가 분당삼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자랜드의 이준혁은 결승에서 조용했다. 3쿼터까지 득점이 없었다. 그러나 에이스는 팀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법. 승부처에 이준혁이 나섰다. 동점 득점과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포를 꽂았다. 4점이 전부였지만 모두 팀이 절실히 득점을 원할 때 나온 점수였다.


이준혁은 “우승해서 좋다. 팀원들과 열심히 해서 우승했기에 더 좋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중요한 순간 팀을 구한 것을 인정 받은 이준혁은 5학년부 우지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상상도 못했다. 농구하면서 개인상을 받아본 것이 처음이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문경을 찾은 이준혁. 그의 수상을 지켜본 어머니 역시 감격을 표했다. “운동을 시키니 다칠까봐 심장이 두근두근한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얻는 것을 보니 시키기를 잘했다 싶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현재 전자랜드 선수반에 속해 있다. 선수반은 중학교부터는 엘리트 선수를 준비하는 클래스이다. 그가 선수를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팀 운동이라 호흡을 맞춰가는 것이 재밌다. 득점을 할 때 가장 신난다. 농구를 계속하고 싶다. 형도 농구선수이다(홍대부중의 이민혁). 형을 따라서 중학교 농구부에 들어가고 싶다.”


이준혁의 꿈은 멋있는 슈팅가드. 그는 “스테픈 커리를 좋아한다. 나도 커리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전자랜드 유소년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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