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우지원배] 노순하 문경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 “농구를 통한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 힘쓸 것”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8 1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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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축사를 남기고 있는 노순하 회장

[바스켓코리아 = 문경/김우석 기자] “농구를 통한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


노순하 문경시체육회 회장이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얼마 전 있었던 문경시 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인물. 초대 민선 회장이라는 역사를 남기며 문경시체육회를 이끌어갈 인물로 낙점 받은 노 회장을 개막식 후 만나 농구와 미래 그리고 문경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노 회장은 “대회 규모가 커졌다.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라고 소감을 밝힌 후 “농구협회장의 노력이 컸다. 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 우지원 단장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당시 시의원 등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체육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면서 대회를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며 5회까지 개최하게 된 배경에 적지 않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전해주었다.


문경에서 진행 중인 우지원 배는 동계 생활체육 유소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5회 째에 이르고 있는 참가 팀과 인원 그리고 종별이 가장 세분화되어 있다.


노 회장은 “우지원배를 통해 동계 유소년 농구대회는 문경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본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도 항상 많은 팀들이 찾아주었다. 팀 대표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 후 “갈수록 생활체육이 커질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계속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노 회장은 “사실, 시설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오신 분들이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편의를 위해 시설을 보강을 했다. 선수들에게 덜 미안했다.(웃음) 한 팀이라도 더 참가해서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시설 보강에 힘을 쓸 계획이다. 최대한 불편한 점이 줄어들 수 있도록 힘써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남겼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노 회장은 “지난 여름에는 KBL과 함께 유소년농구최강전을 진행했다.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올 해는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하는 대회는 우지원 배 하나다. 하계에도 즐길 수 있는 농구 이벤트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휴가’라는 키워드와 결합된 이벤트가 탄생할 것 같다.”며 농구와 관련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일단 ‘재미’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보내고 가야 다시 찾아온다는 본다. 본 이벤트에 시청과 연계를 통해 ‘문경 투어’와 같은 상품을 기획 중이다. 이벤트를 즐기는 선수들 뿐 아니라 같이 방문하는 학부형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도 더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스포츠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 활성화 전략이다. 노 회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은 듯 했다. 노 회장은 “문경에 유소년 농구 팀이 없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생활체육 농구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유소년 농구 이벤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문경을 찾아오는 선수단이 많아지면 그 만큼 지역 경제의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대회의 질을 더욱 좋게 만들면 방문하는 팀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또, 노 회장은 “오시는 분들에 즐길 수 있어야 비용을 쓴다. 스포츠 이번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에 대한 확신이 예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우리 시에는 상무 부대가 있다. 농구 팀도 있다. 상무와 연계를 통한 농구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하지만 군 부대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방법적인 부분에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풀어질 것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노 회장은 농구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문경 최초로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된 노 회장과 문경시 그리고 농구의 콜라보레이션이 궁금해지는 인터뷰였다.


노순하 회장은…


2010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위원회 부회장


2010-2015년 문경시체육회 부회장


2011-2015년 문경시육상경기연맹 회장


2016-2018년 경북체육회 이사


2016-2019년 경북체육회 부회장


2016-2017년 문경시체육회 부회장


2017-2019년 문경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사진 = 김우석, 문경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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