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우지원배] ‘동생들을 위한 복수’ 아산삼성, 분당삼성 꺾고 4학년부 제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8 15: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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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문경/김영훈 기자] 형들이 동생들의 복수에 성공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벌어지는 제 5회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대회 이틀째인 18일에는 초등부 4학년부 결승이 펼쳐졌다.


같은 시간, 하지만 다른 공간에서 펼쳐진 3학년부와 4학년부 결승. 둘의 매치업은 모두 아산삼성과 분당삼성이었다. 3학년부에서는 분당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27-9로 차이가 크게 났다.


하지만 아산삼성의 4학년들은 달랐다. 전반 내내 분당삼성과 시소게임을 유지했다. 8-9로 점수가 비슷했다.


승부가 벌어진 시점은 3쿼터. 아산 삼성은 6분 동안 12점을 몰아치면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4쿼터에 분당삼성이 쫓아갔지만 아산삼성은 침착하게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동생들의 복수를 해낸 아산삼성 4학년들은 정상에 올랐다.


4학년부를 지도한 장도환 코치는 “지난해에 이 아이들이 3학년부 우승을 했다. 이번에는 4학년부도 제패했다. 정말 믿음직한 선수들이다”라며 선수들 자랑을 늘어놓았다.


우승팀의 일원인 최현웅은 “DB와 두 번 만나 모두 역전해서 이겼다. 힘들게 이긴 덕분에 분위기가 좋아져서 우승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동혁은 “항상 열심히 운동했다. 뛸 때마다 힘들었으나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과로 돌아오니 보람차다. 단장님이 1등하면 치킨을 사주시기로 했는데, 약속 지켜주셨으면 한다”며 웃었다.


강예준은 “코치님 말만 잘 들으니 우승했다. 항상 친구처럼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장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제공 = 아산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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