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이윤수-양준우 더블더블’ 성균관대, 단국대 꺾고 8연승... 중앙대 4위 '껑충'(종합)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2 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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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성균관대가 단국대를 꺾고 8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단국대가 패하고, 중앙대가 이기면서 정규리그 4~6위가 확정됐다.


성균관대학교는 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이윤수(26점 16리바운드), 양준우(1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이재우(14점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7-64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윤원상(16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태호(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영현(14점 11리바운드), 윤성준(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주축 선수들이 파울 관리에 실패하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시즌 12승(4패)째를 획득, 8연승과 함께 정규리그에서 최소 3위를 확보했다. 다음날 열리는 고려대와 건국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려대 현재 12승 3패, 건국대전 패배시 성균관대와 동률→성균관대가 상대 전적 우세로 2위).


단국대는 6패(10승)째를 떠안았다.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중앙대가 승리를 거두면서 단국대와 중앙대, 경희대 세 학교가 10승 6패로 동률이 됐다. 복수 팀이 동률이 될 경우 득실 편차를 따지는데, 중앙대가 가장 앞서면서 4위를 차지하게 됐다. 5위 경희대, 6위 단국대 순이다(중앙대 +68, 경희대 +43, 단국대 +38).


1쿼터, 성균관대는 양준우-이재우-박준은-이윤기-이윤수를, 단국대는 윤원상-윤성준-김태호-표광일-김영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성균관대가 이재우의 3점슛 연속 2방과 이윤수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다. 단국대는 김태호와 윤성준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8-6으로 성균관대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계기판 문제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단국대가 윤원상의 3점슛과 윤성준의 속공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성균관대가 이윤수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윤원상의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유지했다(16-14 단국대 리드).


성균관대는 계속해서 이윤수의 높이를 활용했다. 이윤수의 연속 득점과 이재우의 속공 마무리를 통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단국대는 앞선 선수들이 분전했다. 윤원상의 3점슛에 이어 윤성준의 드라이브인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접전 끝에 단국대가 21-20으로 앞서면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윤원상의 야투 감각이 폭발했다. 시작과 함께 연속 7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성균관대도 마냥 뒤지지 않았다. 여전히 이윤수의 높이는 강력했다. 이윤수가 연이은 득점으로 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었다(28-28).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성균관대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단국대는 김태호의 3점슛으로 따라잡았다. 종료 직전 김영현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나오면서 2점 차까지 따라붙은 전반을 끝냈다(37-35 성균관대 리드).


3쿼터, 성균관대가 이재우의 속공과 양준우의 장거리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단국대가 김영현과 김태호의 득점으로 쫓아왔지만, 이윤수가 높이의 위력을 과시했다. 조은후의 속공 득점으로 두 자릿수 간격을 만들었다(54-43 성균관대 리드).


단국대는 윤원상과 윤성준, 두 코어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앞선 수비가 원활하지 못했다. 성균관대에 연이어 속공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성균관대가 56-47로 9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단국대가 우려했던 악재를 맞았다. 파울 트러블에 걸려있던 조재우와 ‘에이스’ 윤원상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차포를 뗐지만, 단국대는 역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윤성준과 김태호, 김영현의 득점을 묶어 6점 차까지 쫓았다(62-56 성균관대 리드).


성균관대는 전력상 우위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단국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임현택의 3점슛이 터지면서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4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자 성균관대는 양준우가 결정적인 장거리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단국대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77-64로 성균관대가 8연승과 함께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와 명지대의 경기는 박진철(20점 9리바운드), 문상옥(20점 2리바운드), 김세창(7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7스틸), 이기준(10점 3스틸) 등의 활약을 앞세운 중앙대가 94-76으로 낙승을 거뒀다.


명지대는 이도헌(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정민(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정도(11점 7리바운드), 송기찬(11점 5리바운드), 정의엽(8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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