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삼각편대 빛난 온양여고, 수원여고 꺾고 2년 연속 우승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9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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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강민지-박새별-백채연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온양여고가 수원여고를 꺾고 2년 연속 종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온양여자고등학교(이하 온양여고)는 2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수원여자고등학교(수원여고)와 결승전에서 63-53으로 승리했다.


강민지가 2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박새별(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백채연(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수원여고는 박성은이 26점 12리바운드, 홍혜린이 10점 4리바운드 4스틸로 분전했지만, 온양여고의 공수 밸런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 온양여고가 박새별(168cm, G/F, 3학년)과 강민지(177cm. F/G, 3학년)의 3점슛 3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수원여고는 박성은(178cm, C, 3학년)이 골밑에서 분전한 가운데, 백유빈(173cm, G, 3학년)의 드라이브인 득점을 앞세워 따라붙었다. 온양여고는 강민지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의 화력이 돋보였다.


쿼터 후반이 되자 온양여고가 편선우(180cm, C/F, 2학년)의 골밑 득점과 강민지의 컷인 플레이 등을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수원여고는 공수에서 다소 어수선함을 띄었다. 21-14로 온양여고가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 수원여고 홍혜린(178cm, F, 2학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반격에 나섰다. 온양여고는 강민지의 베이스라인 점퍼로 불을 껐다. 수원여고는 박성은의 보드 장악력을 앞세웠다. 이후 백유빈의 자유투 2득점을 통해 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동점 상황이 유지됐다. 균형을 깬 건 온양여고였다. 강민지의 원거리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속공 득점까지 더해 5점 차로 달아났다. 30-25로 온양여고가 5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온양여고 박새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새별은 이후 쿼터 중반에도 한 차례 더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쾌조의 슛감을 선보였다.


온양여고의 기세는 계속됐다.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에 백채연(170cm, G/F, 2학년)의 득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수원여고는 임진솔(174cm, F, 3학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백채연이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면서 수원여고의 흐름을 차단했다. 지연수(177cm, F/C, 2학년)의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나오면서 45-38로 앞섰다.


수원여고는 박성은이 골밑에서 분전하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47-42로 온양여고가 여전히 5점 차 앞선 가운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온양여고는 강민지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백채연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 순식간에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흐름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수원여고는 박성은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온양여고 강민지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결국 최종 스코어 63-53으로 온양여고가 수원여고를 꺾고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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