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박무빈-고찬혁 폭발’ 홍대부고, 삼일상고 꺾고 결승 진출… 휘문고와 재격돌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8 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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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홍대부고가 우승을 위해 단 한 걸음만을 남겨놓게 됐다.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홍대부고)는 2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삼일상업고등학교(이하 삼일상고)와 준결승전에서 92-66으로 승리했다.


박무빈(2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고찬혁(25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쳤다. 골밑 듀오인 인승찬(12점 4리바운드)과 지승태(7점 10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삼일상고는 이주영(2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도완(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임동언(14점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홍대부고의 코트 밸런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쿼터, 홍대부고가 박무빈(187cm, G, 3학년)과 고찬혁(188cm, G/F, 3학년)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삼일상고 임동언(198cm, F/C, 2학년)의 3점슛이 터졌지만, 홍대부고는 나성호(192cm, F/C, 3학년)까지 3점슛을 터뜨리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삼일상고는 임동언의 골밑 득점, 최승빈(193cm, F/C, 3학년)의 코너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홍대부고는 나성호가 종료 직전 격차를 벌리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킨 가운데, 4점 차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20-16).


2쿼터, 시작과 함께 이주영(184cm, G, 3학년)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삼일상고가 동점을 만들었다. 홍대부고는 지승태(200cm, C, 3학년)의 골밑 득점과 박무빈의 속공 득점 등으로 삼일상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쿼터 중반 고찬혁의 스텝백 3점슛까지 터지면서 홍대부고는 다시 8점의 리드를 거머쥐었다.


홍대부고는 한 번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박무빈의 화려한 드라이브인을 앞세워 간격을 넓혔다. 종료 직전 김태훈(190cm, G/F, 3학년)의 3점슛과 고찬혁의 속공 득점에 이은 버저비터 3점슛까지 나오면서 홍대부고가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45-26 홍대부고 리드).


3쿼터, 홍대부고의 강세는 여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김태훈의 3점슛과 고찬혁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지승태의 우직한 골밑 활약도 돋보였다. 3쿼터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점수 차는 29점이었다(61-32 홍대부고 리드).


삼일상고는 빅맨들을 제외하고 스몰 라인업을 투입해 외곽과 프레스 수비로 승부를 걸었다. 김도완과 이주영의 3점슛이 터지면서 어느 정도 성공하는 듯했지만, 홍대부고 박무빈과 김태훈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73-46으로 홍대부고가 넉넉하게 앞서면서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삼일상고는 이주영이 3점슛 2개를 꽂으며 분전했다. 홍대부고는 박무빈이 드라이브인 과정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삼일상고의 기를 눌렀다.


삼일상고는 마지막까지 풀코트 프레스 수비를 선보이며 홍대부고를 괴롭혔다. 하지만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 인승찬과 나성호가 점수를 쌓으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최종 스코어 92-66으로 홍대부고가 삼일상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남고부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조별 예선에서 만났던 휘문고와 홍대부고가 다시 맞붙는다. 당시 휘문고는 홍대부고에 맞서 2m 선수 5명(이두원, 정희현, 이강현, 이대균, 프레디)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들고 나왔지만, 홍대부고 앞선의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하고 59-86으로 패한 바 있다.


강점이 뚜렷한 두 팀의 맞대결.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남고부 결승전은 오는 3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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