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홍혜린 24점’ 수원여고, 기전여고 꺾고 결승 진출… 온양여고와 리턴 매치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8 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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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수원여고가 기전여고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라섰다. 예선에서 패했던 온양여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수원여자고등학교(이하 수원여고)는 2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기전여자고등학교(이하 기전여고)와 준결승전에서 63-48로 승리했다.


홍혜린(178cm, F, 2학년)이 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박성은(12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백유빈(1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은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기전여고는 손혜림(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민주(14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수원여고의 코트 밸런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1쿼터, 양 팀 모두 저득점 양상을 띄었다. 수원여고가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기전여고가 쿼터 중반 미드레인지 점퍼와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여고는 홍혜린의 코너 3점슛으로 맞섰지만, 기전여고 손혜림(177cm, F, 3학년)의 3점슛이 터지면서 기전여고가 8-6으로 앞섰다.


수원여고의 화력도 뒤지지 않았다. 임진솔(174cm, F, 3학년)의 3점슛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후 박성은(178cm, C, 3학년)의 연속 득점과 홍혜린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8-10으로 수원여고가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수원여고가 홍혜린의 3점슛과 백유빈(173cm, G, 3학년), 임진솔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13점 차까지 간격을 넓혔다. 특히 박성은이 공수에서 골밑 존재감을 드러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기전여고는 손혜림의 3점슛으로 맞대응했지만, 수원여고의 수비 조직력에 쉽사리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35-20으로 수원여고가 15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기전여고는 연이은 수비 성공으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최민주(181cm, C, 1학년)의 연속 득점과 유자언(170cm, G, 2학년)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갔다.


그러자 수원여고는 백유빈의 장거리 3점슛이 터지면서 기전여고의 흐름을 끊었다. 이어 홍혜린까지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경기는 다시 벌어졌다. 백유빈의 드라이브인 득점까지 묶어 53-3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수원여고가 여유있는 점수 차 속에 경기를 매조짓기 위해 나섰다. 기전여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63-48로 수원여고가 기전여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고부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온양여고와 수원여고가 맞붙는다. 두 팀은 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적이 있다. 당시 결과는 온양여고의 84-65 승리.


수원여고가 복수를 벼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두 팀의 결승전은 다음 날인 29일 오후 1시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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