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감독으로 첫 우승' 단국대 석승호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건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8 10:47:45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오건호 웹포터]


단국대학교는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건국대학교와 결승전에서 79-62로 승리했다.


우승직후 만난 석승호 감독은 “우승은 코치로 4~5년 전에 한 번 해봤다. 그 후 감독이 되고 준우승만 3번 했다. 4번 시도 만에 우승했다.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는 대회 5경기를 모두 이기며 전승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회를 치르면서 모든 점에서 수월했던 것만은 아니다.


석승호 감독은 “예선전 건국대전이 어려웠다. 결승전에서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러나 4강 대진에서 비교적 쉽게 이기면서 체력을 잘 비축한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하며 대회를 회상했다.


앞서 석승호 감독이 언급한대로 단국대는 건국대와 예선 경기에서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는 등 접전을 벌인 후 승리할 수 있었다.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놓치지 않았던 것. 결승전에선 달랐다. 3쿼터 잡은 승기를 종료 버저가 울릴 때 까지 놓치지 않았다.


예선전과 달라진 단국대의 모습에 석승호 감독은“예선전에선 우리가 존 디펜스를 잘 풀지 못했다. 그걸 준비하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냥 선수들이 잘해줘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공로를 선수들에게 돌렸다.


우승에도 불구하고 석승호 감독은 성과보다 부족한 점을 먼저 언급했다. “포스트에서의 1대1이라든지, 디펜스나 여러 부분이 잘 안됐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단국대의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은 단연 에이스 윤원상과 윤성준이었다. 두 선수는 5경기 동안 꾸준한 활약을 남기며 우승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석 감독은 “앞선들이 잘해줬으나 언제까지 데리고 있을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을 키워 내야 한다.”라며 두 선수 활약에 안주하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다.


감독으로 첫 우승을 경험한 석 감독은 오는 8월 상주에서 열리는 MBC배 대학농구대회 정상에도 도전한다. 그는“작은 대회라도 우승을 한다는 것이 기쁜 일이기 때문에 휴식 후 선수들에게 맡기려고 한다.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다. 후반기 준비를 더 착실히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