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4경기 3P 16개' 한여름의 무더위보다 뜨거운 최희진의 손끝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7 1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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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이적생' 최희진이 존스컵에서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대만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윌리엄존스컵 여자부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존스컵 2승을 신고했다.


지난 24일부터 대만B, 뉴질랜드, 일본, 필리핀 대표팀을 차례로 상대한 KB스타즈. WNBA에 출전 중인 박지수와 강아정, 김진영, 김가은(이상 재활) 등의 공백에도 존스컵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최희진(180cm, F)이 있다. 최희진은 2006년 전체 6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뒤, 10년 넘게 프로 무대를 지키고 있다. 2018-2019시즌을 마치고는 FA 신분으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었다.


'KB스타즈 최희진'의 첫 경기는 존스컵이다.


풀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B(24일)를 만나 40분 동안 3점슛 5개 포함 17점 9리바운드 3스틸 1블록으로 첫 승을 이끌었다. 매 쿼터 3점슛을 꽂았고, 3쿼터에는 2개를 집어넣었다. 성공률은 50%(5/10)에 달했다.


두 번째 만난 뉴질랜드전(25일)에서는 주춤했다. 36분 24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5점 6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팀 리바운드가 20-33으로 밀린 어려운 경기였지만, 개인 턴오버 3차례로 고전했다. 시도한 야투가 2점슛 2개, 3점슛 1개로 총 3개에 그쳤다. 팀도 61-73으로 패했다.


이어진 일본(26일)과의 경기에서는 다시 제 컨디션을 찾았다. 40분 동안 3점슛 5개 포함 19점 8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100%, 백발백중이었다. 2점슛 2개,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날 4쿼터에 역전을 허용(72-80)하며 팀이 패배, 최희진은 웃지 못했다.


27일,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도 펄펄 날았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5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2점 성공률 100%(5/5), 3점 성공률 55.6%(5/9)로 쾌조의 슛 감을 선보였다.


현재 4경기를 남겨둔 이번 존스컵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은 최희진의 25점이다. 과연 존스컵이 끝나는 시점에도 최희진이 최다 득점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뜨거워도 너무 뜨거운 최희진의 비시즌. 차기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KB스타즈는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후 7시, 대만A와 존스컵 풀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 경기 기록 -


vs 대만A : 3점슛 5개 포함 17점 9리바운드 3스틸 1블록(40분)


vs 뉴질랜드 : 3점슛 1개 포함 5점 6리바운드 1블록(36분 24초)


vs 일본 : 3점슛 5개 포함 19점 8리바운드 3스틸(40분)


vs 필리핀 : 3점슛 5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40분)


사진 제공 = KB스타즈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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