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트레즐 해럴과 메이슨 플럼리, 미 캠프 합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7 0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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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국 대표팀이 2019 농구 월드컵을 위해 전력을 결집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의 먼트레즐 해럴(포워드-센터, 203cm, 108.9kg)과 덴버 너기츠의 메이슨 플럼리(센터-포워드, 211cm, 106.6kg)가 미국 대표팀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해럴과 플럼리가 가세하면서 미 대표팀의 골밑은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미 기존에 캠프에 들어온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들이 들어오면서 최근 불참을 선언한 케빈 러브(클리블랜드)와 폴 밀샙(덴버)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표팀에도 많은 센터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해럴과 플럼리의 가세로 미국이 안쪽을 더욱 더 든든하게 다졌다. 해럴은 밀샙, 플럼리는 러브의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현재 미 캠프에 이름을 올린 센터들의 면면은 탁월하다. 브룩 로페즈(밀워키),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해럴과 플럼리까지 들어오면서 치열한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 국제 대회임을 감안하면 줄리어스 랜들(뉴욕)과 테디어스 영(시카고)도 센터로 나설 여지도 없지 않다.


해럴은 지난 시즌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26.3분을 소화하며 16.6점(.615 .176 .643) 6.5리바운드 2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는 그는 해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대표팀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정됐다.


최근 해럴은 대표팀의 합류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해럴 측에서 일정 착오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종적으로 캠프에 들어오기로 했으며, 대표팀에 최종 승선할 경우 월드컵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 NBA에서는 벤치에서 나서 포지션을 넘나들었지만, 월드컵에서 뛸 경우 주전급 센터로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플럼리는 지난 시즌 82경기에서 평균 21.1분을 뛰며 7.8점(.593 .200 .561) 6.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니콜라 요키치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면서 골밑을 지켰다. 출전시간 대비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잡아내며 덴버가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그는 지난 2014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어 이번에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둘 모두 다음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된다.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하기 보다는 소속팀에 집중할 뜻을 보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자국을 대표할 기회를 농구선수가 미국에서 갖는 것은 어찌 보면 특별한 기회일 수 있다. 이에 다음 시즌도 중요하지만, 국가대표로 나서는 것을 결정한 것으로 이해된다.


미국은 슈퍼스타들의 잇따른 결장으로 인해 전력 구성이 이전처럼 압도적이진 않다. 하지만 여전히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면면을 갖추고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특급 선수들 없이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오는 대회에서도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며 3연패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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