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주현우 32점’ 건국대, 한양대 꺾고 결승 진출… 단국대와 리턴 매치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1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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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건국대가 최진광-이용우-주현우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했다.


건국대학교는 26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한양대학교와 준결승전에서 92-68로 승리했다.


주현우가 32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용우(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최진광(12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한양대는 벌드수흐가 17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건국대가 주현우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이용우의 터프샷과 최형욱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6점을 추가, 14-4로 앞섰다. 한양대가 박상권과 이상현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따라왔지만, 이용우의 속공 득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점수 차를 유지했다.


건국대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이용우와 최진광이 앞선에서 한양대를 뒤흔들었다. 22-8로 건국대가 14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한양대가 시작과 함께 벌드수흐의 3점슛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후 이상현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건국대는 최진광의 3점슛과 주현우의 연속 2득점으로 맞대응해 격차를 유지했다.


쿼터 중반 한양대에 변수가 생겼다. 골밑 경합 도중 이승훈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나간 것. 벌드수흐가 장거리 3점포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잡았다.


건국대의 기세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주현우가 골밑을 장악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최진광이 속공 상황에서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내면서 점수 차는 19점 차로 벌어졌다(40-21 건국대 리드). 한양대 벌드수흐가 종료 직전 골밑 득점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건국대가 40-2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 한양대가 벌드수흐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건국대의 코트 밸런스는 탄탄했다. 빈틈없는 수비에 주현우의 골밑 득점과 정민수의 속공 득점을 더해 간격을 넓혔다. 최진광의 활약까지 보탠 건국대는 59-37로 넉넉하게 앞서면서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건국대는 주현우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흐름을 꽉 잡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민수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양대는 주 공격 루트인 벌드수흐의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고, 골밑에서도 주현우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20점 이상의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건국대가 승기를 굳혀갔다. 그대로 시간이 흘렀고, 최종 스코어 92-68로 건국대가 한양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남대부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이날 승리를 거둔 건국대와 단국대가 결승에서 만난다. 두 팀은 지난 24일 조별 예선에서 맞붙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단국대가 68-63으로 승리를 거뒀다.


건국대가 복수를 벼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두 팀의 경기는 다음날인 27일 오후 4시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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