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다 24득점' 이재도 "주전 가드로서 많은 책임감 느껴"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4 07:00:37
  • -
  • +
  • 인쇄


이재도가 4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 4연패를 끊었다.  

 

이재도는 37분 33초동안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활약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월 31일 원주 DB전에서 올린 23득점.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의 활약을 발판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이재도는 “4연패 기간동안 힘들었는데,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기긴 했지만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선수들끼리 합을 맞추고 좀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에도 보완해야할 점을 먼저 이야기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양희종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오세근과 크리스 맥컬러도 몸상태를 더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  

 

이재도는 이에 대해 “주전 가드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형들이 없을 때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색깔을 살려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젊은 주축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는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 팀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까. 이재도는 “우리 팀이 수비도 그렇고 공격에서도 체력 소모가 있는 편이다. 전에는 부침을 느꼈던 경기도 있었는데, 관리를 잘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휴식기 후 첫 경기여서 체력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이재도는 평균 13.2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이재도는 “휴식기 동안 감독님께서 (변)준형이와 공격에서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말해 주셨다. 앞으로 신중하게 높은 효율성으로 공격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재도와 함께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변준형이 오는 2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차출됐다. 변준형의 공백으로 이재도의 책임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재도는 “축하하고 조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다녀와서도 힘들어 하지 않고 몸을 잘 유지하길 바란다. 준형이가 빠지면 득점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우리 팀에 다른 가드들도 모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큰 부담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