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경희대와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남대부 종합)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2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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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열렸다. 이날은 중앙대-건국대, 단국대-조선대, 고려대-경희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 고려대 76 – 75 경희대

선발 라인업은 하윤기(204cm, C)-정호영(188cm, G)-여준형(198cm, F)-문정현(194cm, F)-이우석(196cm, G)이었다.

고려대 정호영이 빠른 스피드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이어, 경희대를 강하게 압박해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끌어냈다. 그리고 하윤기가 이우석의 앨리웁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동준(180cm, G)과 이용기(191cm, F)에게 속공을 허용했다. 그리고 고려대는 잠시 집중력을 잃었다. 경희대에 점수 차를 좁힐 기회를 주고 말았다. 김준환(187cm, G)의 스핀 무브에 대책 없이 당했다.

고려대는 1쿼터 종료 2초 전 경희대에 실점했고, 20-20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 후 정호영의 실책으로 경희대에 자유투를 줬다. 주도권도 내줬다. 그러나 이내 흐름을 찾았다. 이우석의 풋백 득점 이후 정호영의 외곽포가 나왔다. 박무빈 또한 골밑에서 득점. 고려대는 33-2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려대는 김준환의 속공에 두 차례 연속 실점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곽까지 열어줬다. 1점 차 상황, 정호영이 또 한 번 자신의 스피드를 살렸다. 빠르게 달려가 슛을 얹어 넣었다. 고려대가 후반부 집중력을 잡으며 41-36, 전반이 종료됐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순식간에 2점 차로 따라잡혔다. 정민혁(190cm, F)에게 외곽에서 한 방 먹은 후 연속으로 스틸을 당했다. 박무빈이 겨우 뱅크슛을 성공했으나, 정민혁에게 또다시 응수당했다. 고려대는 도저히 갈피를 잡지 못했다.

마음이 급해진 고려대는 파울까지 범했다. 경희대에 자유투를 내주었다. 결국 55-54로 경희대에 바짝 따라잡힌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신민석(199cm, F)이 4쿼터에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그러나 김준환을 막지 못한 고려대는 역전당했다. 문정현의 외곽포와 박무빈의 허슬 플레이로 전열을 정비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체력적 여유가 없었다. 달아나다가도 기회를 내줬다. 68-68에서 김동준에게 자유투를 내줬고, 고려대는 흔들렸다.

경기는 계속 접전이었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하윤기가 경기 종료 2.1초 전 파울을 얻었고, 자유투 2구 중 1구만을 성공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고려대는 끝까지 승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경기는 접전 끝에 76-75로 끝났다. 고려대가 승리를 거두었다.

◆ 중앙대 79 - 69 건국대

중앙대는 3쿼터까지 건국대에 맥을 추리지 못했다. 백지웅(188cm, F)에게 무력하게 득점 기회를 넘겨줬다. 성광민(183cm, G)의 스피드와 박진철(201cm, C)의 높이가 점수를 만들었으나, 건국대를 막지 못했다.

주축 박진철마저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다. 박인웅(192cm, F)과 선상혁(206cm, C)이 그 자리를 메꾸려 애썼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중앙대는 전반만 해도 패하는 듯했다. 

하지만 중앙대의 흐름이 4쿼터부터 달라졌다. 박진철의 빈자리를 메우러 나온 박인웅의 기세가 올라온 것. 4쿼터의 박인웅은 그야말로 ‘골밑 지킴이’였다.

특히, 문가온(190cm, F)과의 시너지가 돋보였다. 문가온이 패스를 찔러주면, 박인웅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플레이를 주로 전개했다. 이에 박태준(179cm, G)도 알짜배기 활약을 더하며, 중앙대는 마지막 한 쿼터 동안 경기 결과를 완전히 뒤집었다.

◆ 단국대 84 – 75 조선대

단국대는 1쿼터에 고전했다. 조종민(177cm, G)의 빠른 공격과 조재우(202cm, C)의 몸싸움에 이은 득점이 있었지만, 단국대는 상대적으로 약팀이었던 조선대에 당했다. 신인 최재우(192cm, G)의 패기와 높은 슛 성공률을 막지 못했기 때문.

단국대는 2쿼터에야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임현택(197cm, F)이 기본적인 야투뿐만 아니라, 덩크, 앤드원 플레이 등 다양한 플레이를 펼쳤다. 윤원상(181cm, G) 중심이었던 단국대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조종민의 버저비터까지 더해졌다. 점수 차를 벌린 단국대는 4쿼터 신입생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두호(193cm, F)의 쐐기 3점슛으로 84-75,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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